클래스, 이렇게 들었어요!
이런 걸 배울 거예요
돈 되는 음식 사진 찍기, 감각있는 요리사 고연희와 함께 첫 삽을 떠 보아요.
매일 먹는 집밥이 돈이 될 수 있냐고요?
네, 그럼요!
여름이면 보양식으로 먹게 되는 메뉴, 갈비탕이에요. 그런데 이 사진 한 장의 가격은 30만 원이랍니다. 광고주가 보내준 제품으로 제가 스타일링해서 사진을 찍고, 후보정을 했어요. 우리 클래스에서는 이 사진을 하나씩 파헤쳐서, 어떻게 배경을 설정하고, 어떤 천을 깔고, 어떻게 플레이팅을 하며 사진을 찍는 각도는 무엇인지, 또 후보정은 어떻게 해야 이런 사진이 나오는지 단계별로 하나씩 알아볼 거예요.
음식에 꼭 맞는 플레이팅
'숯불' 닭갈비 사진이에요. 집에서 직접 숯불로 굽진 않았지만, 석쇠와 주변의 나뭇잎들을 통해 캠핑 가서 자연을 즐기며 직접 구워 먹는 닭갈비가 연상되지요. 이렇게 '자연을 즐기며 직접 구워 먹는 닭갈비'를 연출하기 위해 어떤 배경과 패브릭, 세팅, 스타일링이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음식 종류에 따라 어떻게 플레이팅해야 할까, 막막하시죠? 하나의 그릇에 몇 가지의 음식을 세팅하고, 어떻게 놓을지 하나하나 찬찬히 가르쳐드립니다. 양식은 물론 한식, 일식, 분식별 플레이팅 방법을 모두 알려드릴게요! 각 나라의 문화가 녹아나는 스타일링을 했을 때 음식이 더욱 돋보이거든요.
감각이 없어도 괜찮아!
‘하지만 선생님, 저는 사진 찍는 감각이 없어서 힘들어요.’ 제가 제일 많이 듣는 수강생분들의 고민이에요.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사진은 예술의 일종이라, 사진가의 감각이 전체 분위기, 구도,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니까요.
그렇다고 포기할 거라면 그건 연희네 집이 아니죠! 우리가 흔히 ‘감각’이라고 부르는 것을 파헤쳐서, 여러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규칙을 만들 거예요.
음식다운 음식을 위한 고정관념
여러분, ‘고정관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언뜻 듣기에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크지요. 하지만 우리는 이 고정관념을 활용할 거예요. 냉면을 떠올려 봅니다. 시원한 느낌의 스테인레스 볼의 센터에 면이 소담스럽게 담겨 있고, 그 위에 무절임과 삶은 계란 반 쪽이 올라간 그림이라면 우리의 고정관념에 부합하나요? 네, 그 고정관념 그대로 스타일링을 하는 거예요.
왜냐면 사람들은 익숙한 것에 반응하거든요. 아무리 멋진 냉면이라도, 지나치게 고정관념을 탈피해서 납작한 그릇에 면을 담고 국물을 조금 뿌린 파스타형 스타일링을 한다면 사람들에게 이것이 냉면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기 힘들겠지요.
이러한 고정관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는 우리 사실 모두 갖고 있어요. 알게 모르게 늘 광고, SNS, 잡지에 노출되어 있었거든요. 머리 속에 막연히 있던 데이터베이스를 제가 정리해드릴 거예요. 그러면, 누구든 가장 그 음식다운 음식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규칙으로부터 나오는 감각
‘열칠항’ (‘열 맞추기, 70퍼센트만 채우기, 항공 사진’의 약자) 원리는 제가 개발해 낸 원칙이에요. 이 원칙만 지켜도 여러분의 사진은 훨씬 업그레이드 될 거에요. 여러분은 이 원칙을 늘 명심하면서, 자기만의 사진을 찍어나갈 디딤돌을 같이 마련하는 거예요.
저는 여러분 모두 무한한 창의력을 갖고 있다고 믿어요. 그러나, 일단은 우리 아직 시작하는 단계잖아요. 여러분도 러스틱한, 때로는 세련된, 때로는 다정한 사진을 얼마든지 찍을 수 있답니다. 제가 알려드린 팁을 활용해서 여러분만의 시도를 하나씩 하게 되겠죠. 빠르지 않더라도 말이에요. 그 과정을 공유해 주세요. 멋진 작품들을 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렙니다 :)
스마트폰으로 소담스럽게
사진을 찍으려면 비싼 카메라와 거대한 조명 장치가 필요하지 않냐구요? 아니요. 우리는 스마트폰과 햇빛을 기본으로 사용할 거예요. 해 떠 있을 때 사진을 찍으니 그림자가 진다구요? 그 문제도 해결해 드릴게요.
햇빛이 없어도 괜찮아요! 위 사진은 제가 밤 9시에 집에서 항정살 파티를 할 때 사진이에요. 조명 없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만드는 자연광 같은 조명과 후보정 기법을 공유합니다.
절대 놓칠 수 없는 감성
인스타그램에는 역시 ‘갬성’! 조화와 소품을 활용해서 어떻게 하면 ‘감성’ 가득한 사진이 되는지, 감성의 핵심을 가르쳐드릴 거예요.
흔한 집밥으로 수익 창출하기
저는 늘 먹던 집밥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업로드한 것 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 사진을 보고 광고주들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값비싼 스테이크를 만들어야지만 반응이 좋은 것 아닌가요? 아니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흔한 집밥, 소박한 반찬 사진으로도 충분히 가능해요!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SNS에 나만의 스토리를 담아내고, 관리하는 방법은 물론 광고주에게 연락이 왔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저만의 노하우를 모두 담았습니다!
기록하는 즐거움
무엇보다 나 자신을 위해서, 혹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를 위해서 멋진 테이블을 만들고 그걸 기록할 수 있다면, 그건 참 행복한 일이거든요. 저와 함께 그 즐거움을 만끽하지 않으실래요?
여러분도 집밥을 해드시고 계시다면, 어렵지 않아요!
📌 재고 수급 이슈로 인해 키트 판매가 중단되었습니다. 이 점 수강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베이직 키트
- 천연 나뭇결 패턴 시트지 2종 (각 100X210cm)
- 베드앤데코 린넨 패브릭원단 2종 (각 145X90cm)
- 유칼립투스 부쉬 2개 (약 25X51cm)
올인원 키트
- 천연 나뭇결 패턴 시트지 2종 (각 100X210cm)
- 베드앤데코 린넨 패브릭원단 2종 (각 145X90cm)
- 유칼립투스 부쉬 2개 (약 25X51cm)
- 매트 원형 플레이트 2개 (하얀색, 검정색) (지름 25.5cm)
- 트라몬티나 고급 커트러리세트 (나이프 202mm, 포크 195mm, 스푼 193mm)
- 일식용 직쟁반 (41X29X2cm)
📍 유칼립투스 부쉬의 경우 효과적인 배송을 위해 뭉쳐진 상태로 배송됩니다. 철사 소재이므로 다시 펼치면 예쁜 모습을 회복합니다.
📩 패키지는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될 시 충분히 안내됩니다.
커리큘럼
크리에이터
고연희
안녕하세요, 감각있는 요리사 고연희에요.
처음 집밥을 시작한 계기는, 먹고 싶은 것들이 너무 비싸서 였어요:) 스테이크도 먹고 싶고, 파스타도 매일 먹고 싶은데 사먹으려면 한 끼에 만 원은 족히 넘어가더라구요. 반면에 재료는 너무나 저렴하잖아요. 그래서 풍요로운 집밥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루하루 저의 수고를 어딘가 모아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음식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똑같았어요. 일단 음식을 카메라에 담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지만, 점차 노하우가 쌓이더라고요. 그 노하우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설렙니다:)
집밥, 매일 만들고 있지만 어딘가 선보이고 싶을 때마다 사진 때문에 주춤하셨을 분들을 위해 이 클래스가 마련되었어요. 애쵸에 효율적이고 싶어서 시작한 집밥이니 만큼, 사진 한 장 찍겠다고 스튜디오를 대여할 수는 없는 법! 최소한의 아이디어 아이템들로 여러분이 만드신 집밥, 온전히 드러낼 수 있는 멋진 사진 같이 찍어보아요:)
yeonheeshouse
yeonheeshouse
yeonhees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