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배울 거예요
여러분과 함께 꿈을 그려나갈 저는 유미쌤입니다.
제 이름이 유미냐고요? 현재 경제적인 사정 또는 개인적인 이유로 미술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유튜브미술학원이라는 채널로 유튜브에서 입시미술 컨텐츠를 올리고 있어요. 유미쌤은 유튜브미술학원 임쌤의 줄임말이랍니다.
'아, 답답해'
어젯밤 꿈, 요즘 내 감정, 누구에게 말 못 할 재미있는 상상처럼 내 안에는 있는데 글이나 말로는 겉으로 꺼내놓기 힘든, 그런 잡힐 듯 말 듯 한 것들을 표현하고 싶은 적이 있었나요?
전 17년 동안 학생들에게 사실적인 표현 방법을 주로 가르치는 미대 입시 전문 강사였어요. 눈앞에 보이는 사물, 지극히 현실적인 것들을 꽤 오랜 시간 가르치다 보니 그림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더라고요. 그림은 음악이나 글, 춤처럼 내 생각, 내 감정 등 '내가 중심이 됐을 때' 스스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내 생각, 내 감정, 내 상상을 그려요
제 바람은 이 클래스를 듣는 분들 모두가 '나만의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그리는 거예요. 그림의 스타일에 개성이 있는 건 중요하지만 그건 많은 양의 그림을 경험하신 후에 점차 만들어가셔도 늦지 않아요. 하지만 '내 생각, 내 감정, 내 상상'을 그리는 건 표현이 서툴 때부터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일상을 한 장의 그림으로 기록해보는 건 어떨까요?
연필과 지우개의 숨은 매력을 아시나요?
이 강의를 통해 연필과 지우개의 숨겨진 매력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연필은 선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거나 필압 조절을 이용해 멋진 라인드로잉을 할 수 있죠. 하지만 연필이 되기 이전의 흑연 가루를 이용해 문질러 표현할 수도 있고 지우개를 흰색 연필처럼 활용해 예쁘고 멋진 표현도 가능합니다.
6가지의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그림을 그려봅니다
연기, 구름, 쏟아지는 별과 밤하늘, 번개, 비눗방울 등 총 6가지 자연 현상을 함께 그려보고 여기에 사실적인 형상을 합성해 초현실적인 그림을 그려갑니다.
이 과정에서 합성이 가진 무한대의 가능성과 초현실 작품의 몽환적인 매력을 느끼고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답니다.
멋진 결과의 첫걸음은 아주 작은 변화
우리는 현실 속에 살고 완벽히 적응되어 있습니다. 형상, 색깔, 질감, 부피, 양감 등 이미 머릿속에 담겨 있는 정보가 있죠.
예를 들어 사과는 어떤가요? 사과는 동그랗고 노랑,초록, 빨강의 색을 갖고 있으며 반질반질 부드러운 질감에 어른 주먹만 한 크기, 구란 입체물이죠. 이 중 하나만 바꿔도 훨씬 새롭고 신선해집니다. 르네 마그리트의 '듣는 방'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방을 가득 채운 크기의 사과가 그렇죠.
(참고사진:르네 마그리트 作:듣는 방, 1953)
"나는 실제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내게 불러일으키는 감정을 그린다."
-르네 마그리트(벨기에, 1898년 11월 21일 - 1967년 8월 15일)
고정관념을 버리면
나도, 초현실주의작가!
누구나 굉장히 그럴듯한 표현을 배우실 수 있게 클래스를 준비했어요.
이 과정에서 몇 가지 자연 현상을 그릴 수 있고 또 고정관념을 벗어던짐으로써 여러분은 이미 초현실주의작가이며 순간의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초석이 다져진 거라 할 수 있습니다 :-)
'강약 중 강약'…. 핵심은 완급조절
연필을 잘 다룬다는 건 흔히 '필압차이'를 능숙하게 주는 걸 의미해요. 필압은 수 많은 선을 그어가며 숙달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강의에서는 따로 선 연습이나 필압을 다루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강약조절'만큼은 정말 많이 말씀드릴 텐데요,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필압도 익히시게 된답니다 :-) 사실적인 표현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형태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형태의 압박에서 벗어나 '기법'과 '재밌는 상상'에 집중하게 되실 거예요.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상식적이지 않을 때 우리는 한 번 더 생각하고 고민하고 기억합니다. 자연현상과 실물을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마치 시처럼 은유와 함축, 상징을 이용해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스토리텔링)도 배워봅니다.
생각이 담긴 그림은 단단해요
이 강의는 어쩌면 저 자신을 반성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게 아닐까 생각해요. 학생들의 창의력을 틔워주기보다 표현의 기술을 가르쳤고, 단지 합격이란 결과만 생각했던 17년의 지난 세월을 되짚어보면 후회가 많이 남거든요. '생각보다 표현이 중요해'라고 입버릇처럼 얘기했지만, 요즘엔 그리는 사람의 숨결이 닿지 않은 그림은 속 빈 강정이란 생각을 많이 해요.
잘 그린 그림에 대한 기준은 시대와 문화, 유행에 민감하지만,
생각이 담긴 그림은 단단하다고 믿어요.
오늘부터 우리 함께 '나'를 표현해요!
클래스에 필요한
키트를 소개합니다.
1.올인원 키트
클래스에 필요한 준비물을 한 번에
크리에이터 유미쌤님의 추천상품으로만 구성된 올인원 키트입니다. 클래스수강에 꼭 필요한 구성품으로만 제작되었습니다.
- [아트키트] 다용도함 AK-253 블랙
- [크레타칼라]흑연 파우더 30ml 15081
- [근영사]켄트지/A5/220g/백색 100매 -> 아트스퀘어 캔트지 스케치북 A5 2개로 대체 출고
- [뻬소로이] 찰필 3종세트 (심갈이+찰필3입) -> 크레타칼라 찰필세트로 대체 출고
- [알파] 스틱형 전동지우개 세트(건전지포함) -> 전동지우개 NE-60C로 대체 출고
- [톰보]MONO J 소묘연필 4B
- [스테들러]마스루모그라프100 소묘연필 8B
- [톰보]MONO 100 소묘연필 6B
- [스테들러] 콤파스 550-60 어뎁터형 심박스포함
- [알파] 컷터칼 A-201 9mm
- [아트메이트] 픽사티브(150ml) -> 쉴드 픽사티브로 대체 출고
- [화홍] 구성붓 972 사선 인조모 4호
- [톰보] 지우개 1팩 (10개입)
❗️주요 안내사항 입니다.
- 키트 공급업체 변경으로 인해, 키트 구성품이 일부 유사상품으로 대체되었습니다.
- 구매전 사전 안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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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불량 및 오배송 문의는 클래스101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커리큘럼
크리에이터
유미쌤
잃어버렸던 나 찾기.
스무살이 되던 해부터 17년동안 오로지 입시미술만 가르쳤어요.
어느순간 찾아온 우울증과 열등감, 불안함은 작은 생채기라 생각했는데... 다신 강사를 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고 그 무엇도 사랑할 수 없었습니다. 제 자신조차 말이죠.
모든 일을 그만둔 후 일년동안 선 하나 긋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마음 한켠에 있던 무거움이 있었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거나 부모님의 반대로 힘겹게 학원에 다니거나 못다니는 학생들이었습니다.
그 마음의 짐을 털어내고자 유튜브에 입시미술을 컨텐츠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입시미술 컨텐츠라는 좁고 깊은 영역, 감사하게도 반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2200분께서 구독해주셨고 그 과정에서 잃어버렸던, 스스로를 사랑하는 제 자신을 찾게 되더라구요.
뚝심 없이, 댓글 등으로 주신 피드백에 맞춰가다보니 입시미술과 취미미술이 약간 혼재되어 취미미술을 분리하고자 클래스101에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셔서 강의를 할 수 있고 또 거기서 수익이 난다면 수익금 전부를 어려운 환경에서 미술을 하는 학생들에게 재료선물로 환원하려고 합니다.
부디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유튜브미술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