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태리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하고, 지금은 공예와 미술 관련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여러 수강생분을 만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이 그림을 그린다는 것 자체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어떻게 하면 수강생분들이 그림을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에 플러스 펜 수채화를 만났습니다.
매력적인 도구, 플러스 펜
흔히 필기구로 인식되는 모나미 플러스 펜은 다양한 색상이 발매된 이후 물에 잘 번지는 특성까지 재조명되면서 그림을 그리기에 아주 매력적인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그림을 재미있게 그려볼 수 있는 기법들도 생겼는데요.
종이에 플러스 펜으로 낙서하듯 끄적이는 동안에는 ‘과연 이게 그림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너무나 신기하게도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늘 곁에 있던 평범한 필기도구가 마치 마법 지팡이가 된 듯 종이 위에 멋진 작품을 만들어 주는 것! 이게 바로 플러스 펜 수채화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물 먹은 수채화 느낌을 내 보아요
플러스 펜의 잉크는 물에 잘 번져서 수채화의 느낌을 낼 수 있지만, 막상 혼자서 해보면 내가 의도한 대로 표현이 잘되지는 않는답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플러스 펜 수채화의 다양한 기법들을 배워보고, 각각의 기법에 잘 어울리는 그림의 소재들은 무엇인지 알아볼 거예요. 주로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따라오실 수 있어요.
일상의 그림이, 특별한 소품이 될 수 있도록
선물 포장에 활력을 넣어 줄 태그도 만들어 보고, 작은 나만의 수채화 꽃병을 꾸밀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릴 거예요. 그냥 어딘가에 넣어두고 나 혼자 보기에는 너무 예쁜 작품들이거든요. 저의 노하우를 잘 배워두셨다가 일상의 소품들을 가득 만들어 보세요.
차근차근 워터브러쉬부터 배워봐요
클래스에서 가장 처음에 배우는 것은 플러스 펜 수채화의 기본이 되는 워터브러쉬 사용법입니다. 48색의 플러스 펜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자연스레 워터브러쉬의 사용법을 익히고, 동시에 각각의 색상들이 물과 만났을 때 어떤 느낌으로 변하는지 살펴볼 거예요.
물번짐을 이해하면 플러스펜 수채화가 더 재미있어요
한 가지 색만 사용해도 예쁘게 번지는 플러스 펜은 여러 가지 색을 사용할수록 더욱 매력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배우는 분들은 어떤 색을 어떻게 색을 써야 하는지 많이 어려워하세요. 그래서 초보자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각각의 그림마다 어떤 색을 같이 써야 하는지, 어떻게 밑 작업을 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펜 드로잉과 영문 캘리그라피도 배워보세요!
플러스 펜 수채화라고 해서 워터브러쉬와 플러스 펜으로만 그림을 그리지는 않아요. 드로잉 펜을 사용하여 그림의 완성도를 높이는 법, 그림과 어울리는 영문 캘리그라피를 쓰는 방법 등 플러스 펜 수채화에 특별함을 더해 작품을 완성하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플러스 펜 수채화, 일상이 특별해지는 마법 같은 그림!
물에 잘 번지는 특성 때문에 글씨를 쓰기에는 왠지 불편했던 플러스 펜은 오히려 그 고유의 특성이 장점이 되어 플러스 펜 수채화라는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 냈습니다. 평범한 필기도구에서 특별한 그리기 도구로 변신을 한 것이죠!
이렇게나 특별한 플러스 펜 수채화로
나의 평범한 일상을 마법 같은 하루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커리큘럼
크리에이터
솜씨365 여원쌤
안녕하세요, 플러스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여원쌤입니다.
저는 이태리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했어요. 디자인관련으로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웠지요. 그때의 즐거운 기억을 바탕으로 지금도 다양한 미술재료들과 매일매일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한국방과후강사교육협회와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일은 쉽지 않아요. 해야 할 일도 많고, 처리해야 할 일도 많지요. 하지만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적성을 찾아가고, 제2의 직업을 찾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보람차고 행복하답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어떤 날은 그림을 그리고, 또 어떤 날은 글을 쓰고, 만들기를 합니다. 저에겐 매일매일있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어떤 분들에겐 가지고 싶은 하루라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도 재료도 너무 간단하고, 방법도 쉬운 플러스펜이 딱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아, 이 정도면 그림을 전공하지 않은 분들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저의 교육원으로 찾아오시는 분들 말고도 더욱 많은 분들께 전파하고 싶은 열망으로 클래스101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전문가처럼 능숙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와 함께 즐겁게 그리다 보면 어느덧 완성되어 있는 세상 쉬운 플러스펜 그림을 만나게 될 거예요.
참, 열심히 그리다가 실력이 쑥쑥 늘게 되면 <수채일러스트지도사 3급>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답니다. 열심히 참여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수성펜 수채화>라는 제목으로 플러스펜 수채화를 소개한 책이 출간됐어요. 예스24, 교보문고..등 에서 판매중이니 구매하셔서 더욱 이쁜 플러스펜 수채화를 그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