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페인팅 크리에이터 선데이입니다.

저는 서양화를 전공하고 1미터가 넘는 큰 캔버스 그림을 그려왔어요. 큰 그림을 그리다 보니 큰 작업실과 긴 작업 시간이라는 제약으로 인해 그림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어요.

이후에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큰 뜻 없이 그리던 이 작은 페인팅북 하나가 저에게 다시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거창하게 그리지 않아도 돼요.

가까운 곳에 둘 수 있는 작은 페인팅북 하나면 충분합니다 :)

‘매일 그림그리는 습관’ 페인팅 북

수업은 매일 한 장씩 30장의 페인팅 북 한 권을 완성하는 챌린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조금은 색다른 구성을 한 데에는 제가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이 주 1~2회 그림을 그리다가 바쁜 일상에 한두 주 수업을 빠지고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기 때문인데요.

많은 분들이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포기한 경험에 주저하시는 걸 많이 봐왔어요.

그래서 제 수업에서는 주 한두 번 강의가 아닌 매일 저와 같은 과정을 따라올 수 있도록 일 별로 수업이 구성되어 있어요.

여러분들은 따로 연습 시간을 가지기보다는 매일 저와 같이 날짜를 체크해가며 함께 페인팅북을 채워나가면 돼요.

여러분이 한 권의 페인팅북 챌린지를 완주할 수 있도록 제가 꼼꼼히 가이드 해 드릴 거예요.

실수에 너그러운 친구, 과슈를 소개합니다.

과슈가 처음인가요? 걱정하지 마세요.

과슈는 수채화 물감의 한 종류라서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거예요.

게다가 수채화에 비해 사용법이 까다롭지 않아서 시원시원하게 물감을 바르며 페인팅을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재료랍니다.

‘과슈가 뭐가 좋은가요?’라고 묻는다면

수채화보다 덜 민감하고 아크릴보단 너그럽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유화처럼 마르기까지 기다리는 시간도 적고요. 수채화와 유화의 장점을 균형 있게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요.

수정도 용이하고 민감하지 않은 과슈의 특성이 실수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매일 그리기에는 알맞은 재료라고 생각해요.

‘붓 터치로 그려요’ 과슈 불투명 수채화

세밀한 묘사 없이 느낌 있는 붓터치만으로도 매력적인 그림을 완성할 수 있어요.

이 클래스에서 함께 그릴 그림들은 붓터치를 사용해서 시원하게 그리는 방식으로 그려볼 거예요.

세밀한 묘사 없이 느낌 있는 붓터치만으로도 매력적인 그림을 완성할 수 있어요.

붓의 모양과 크기, 그리고 터치의 방향과 속도에 따라 다양한 붓터치를 표현할 수 있어요.

그리는 소재의 형태와 재질에 어울리는 붓 터치를 구별하고 사용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매일 매일 무엇을 그릴까요?

특별한 곳에 가야만 그릴 수 있다면 매일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은 너무나 먼 이야기겠죠?

매일 마주하는 익숙한 식탁부터 산책하는 공원에서 마주치는 고양이, 그리고 미래에 가고 싶은 여행지까지 상상력을 더해 채워가요.

스케치없이 물감을 바로 칠하는

제 클래스에서는 붓으로 간략하게 스케치하고 바로 칠하면서 완성하는 방법으로 그려 볼 거예요.

꼼꼼한 스케치부터 하다 보면 채색하기 전에 힘이 다 빠져버려요.

제 클래스에서는 붓으로 간략하게 스케치하고 바로 칠하면서 완성하는 방법으로 그려 볼 거예요.

불투명 수채화 재료인 과슈의 특성상 먼저 그린 부분을 덮고 고치면서 그릴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스케치는 필요하지 않아요.

그런 면에서 과슈는 페인팅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재료랍니다.

컬러 사용을 자신감있게

사실 우리가 말하는 컬러 감각은 색혼합 원리와 색 분위기에 대한 기본이론을 알고 많이 그려보면서 향상시킬 수 있어요.

스스로 컬러 감각이 안 좋다고 생각하고 페인팅을 시작도 못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사실 우리가 말하는 컬러 감각은 색혼합 원리와 색 분위기에 대한 기본이론을 알고 많이 그려보면서 향상시킬 수 있어요.

제 수업에서는 필수 색상 이론을 설명드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많은 그림을 그려보는 방식으로 컬러 감각을 체득할 수 있게 구성되었어요.

거기에 자칫 탁하게 표현될 수 있는 과슈 물감을 산뜻하게 표현하는 팁도 담았어요.

저와 함께 다채로운 색상으로 28장의 그림을 그리면서 컬러 자신감을 키워 보자고요!

페인팅 북, ‘한 권 완성의 의미’

페인팅 북 한 권의 완성으로 끝나지 않아요. 그 한 권의 완성 속에 사실은 여러분이 늘 소망했던 꾸준히 그림을 그리는 습관을 가지게 돼요.

물감을 칠하는데 느꼈던 두려움은 이제 새로운 페인팅 북을 채우는 설렘으로 바뀌게 되죠.

그렇게 한 권 한 권 쌓아가면 돼요.

그리고 혼자보단 같이하면! 즐거움이 더 커져요.

인스타그램 태그 #선데이페인팅북 으로 공유하고, 서로 응원해 주면서 계속 채워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