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your Frame?

안녕하세요, 에이에이 스튜디오입니다. 'What is your Frame?"이라는 슬로건으로 자신만의 프레임을 찾는 것에 집중하고 표현해 가는 일을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이야기와 그림에 집중하고 있어요.

여러분의 시선이 지금 어디에 향하고 있는지? 여러분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그런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종이와 펜만 있다면

순간순간을 특별하게 담을 수 있어요.

저는 꾸준하게 그림일기를 그려왔어요. 글로 쓰기엔 어려운 하루들을 그림으로 그리다 보면 혼자만의 이야기가 생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일상을 눈여겨 보고 소중한 순간들을 포착하기 시작했죠.

그림일기를 남기는 순간만큼은 솔직해지는 것 같아요. 내가 주체가 되어 나의 관점을 고스란히 적을 수 있다는 것이 꽤 굉장한 일이 되더라고요. 일기장을 펼치는 순간, 그 그림일기의 순간들로 빠져들어 가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어요.

그림일기를 그리는 동안에는 내가 주인공이고, 모든 게 나를 통해 흘러가요. 그 누구의 인정이 필요 없어요. 그 누구도 개입되지도 않고, 무한한 나만의 바다를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에요.

오롯이 내가 주인공이 되는시간, 이것들이 모여 내 삶의 밀도를 만들어줘요.

나를 알아보고 브랜딩해 보는 시간

저는 오랜 기간 디자인 브랜딩, 컨설팅하는 일을 해왔어요. 그게 제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 정작 ‘나’에 대해 내가 너무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를 안다는 것,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은 쉽지 않더라고요. 장작 일주일 동안 거대한 포스트잇 산을 붙이고 떼고를 하면서 지금의 ‘밋미타임’ 프로그램이 완성되게 되었어요. 오랜 시간 ‘나’와 더 친해지는 방법을 고민하며 배운 것을 여러분들과 공유할게요!

‘밋미타임’ 즉 나를 만나는 시간을 매일 그려보는 ‘그림일기’를 통해 가져봐요.

▶︎ 나를 알아가는 시간

강박관념을 버리세요. 주저 없이 내 이야기를 그리세요.

‘그림, 잘 그리는 사람만 그리는 거 아니야?’ ‘너는 좋겠다. 그림 잘 그려서 부러워.’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전 사실 잘 그리는 것보단, 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여러분, 그림은 그저 표현의 도구예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을 좀 더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될 수도 있어요. 실제 일러스트, 그래픽 퍼실리테이터로 일을 하면서도 대단한 그림을 그리지 않았어요. 정말 간단한 글과 그림이면 충분하답니다.

지속가능한 그림을 툴 “그림일기”

간단하지만, 확실한 포인트를 잡는 방법과 쉽게 그리는 법과, 그리는 법을 차근히 설명해 드릴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 제가 없어도 종이와 펜만 있다면 어디는 끄적거리는 습관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거기서 ‘나’도 찾아보고요. 우리는 생각보다 많이 무의식 속에서 나를 표현하고 있거든요.

이번 클래스에서

이런 걸 알아갈 거예요.

하나, 밋미타임 [Meet Me time]에서 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볼 거예요.

그림일기를 그리기 전에 종이와 펜으로 나에 대해 적어보는 시간을 가질 거에요. 그리고 가상의 인물도 만들어서 부 캐릭터로 발전 시켜 볼 거예요. 처음에 그려본 나와 클래스 마지막 나를 한번 비교해 보세요.

둘,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그림을 배울 거예요.

지루한 선 연습 말고, 간단한 터치만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인물, 풍경, 감정, 공간 등등 챕터를 나눠 차근히 알려드릴게요.

셋, 세상을 관찰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그림을 그리는데 너무 어려운 공간이나 복잡한 것들을 걱정하지 마세요. 차근히 쪼개보며, 간단히 배워본 스케치를 업데이트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세상을 쪼개서 보면, 그림 그리는 것이 의외로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 대단한 스킬이 필요하지 않아요. 약간의 관심만 주면 충분해요.

넷, 나를 형상화하는 노트 (부캐:부 캐릭터 발전 노트)

처음에 그려본 나와 조금씩 발전 시켜 나가보는 나를 비교해 보세요. 캐릭터는 한 번에 만들어지지 않아요. 당연히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관심을 둔다면 그 변화하는 모습과 형상화하는 모습들을 찾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꾸준하게 저와함께 나를 표현하는 그림을 그리다보면, 한걸음 더 나와 친해지는 경험을 하실 거예요.

여러분의 그림일기를 채워보실래요?

꾸준히 그리는 그림일기를 통해 나를 알아가는 재미와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클래스 마지막에 제가 그 마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남의 눈에 보여진 내가 아닌, 내가 주체가 되어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이야기를 담아보세요. 저는 주저 없이 여러분의 이야기를 그릴 수 있도록 서포트 하겠습니다. 매일 똑같다고 생각했던 하루가 전혀 똑같지 않았다고 여겨지고, 일상의 소중함을 얻으신다면, 전 그걸로 만족해요.

"What is your Frame?"

여러분의 프레임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