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필이라면?

빠르게 쓰면서도 가독성 있는 글씨체를 배워보세요.

안녕하세요, 펜크래프트입니다. 오래 기다리셨어요. 드디어 빠르게 쓰면서도 가독성이 좋은 글씨 강의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 평소 필기체를 보면서 많은 분들께서 강의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았는데요, 오랜 시간의 숙성 끝에 여러분께 전달해드릴 방법을 떠올렸어요.

빠르게 쓰면서 가독성이 좋은 글씨는 누구나 원하는 로망일 거예요. 물론 이 한글필기체는 정자체처럼 선이 깔끔하게 떨어지거나 절도 있는 느낌은 없지만 물 흐르듯 부드러운 느낌을 준답니다. 또한 빠르게 써나갈 수 있어 쉽게 재미를 붙이실 수 있을 거예요.

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글씨,

깊은 고민 끝에 커리큘럼을 만들었어요.

한글 필기체는 정자체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많은 변수들이 존재해요. 그래서 이 글씨체를 어떻게 수강생분들께 잘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응용을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기 보다는 자음,모음 하나하나 쓰는 법을 디테일하게 잡도록 커리큘럼을 짜봤어요. 웬만한 한글은 다 커버할 수 있는 상용 2350자를 모두 같이 써볼 거예요. 빨리 쓸 수 있어서 오래 걸리거나 지겹지 않게 익히실 수 있을 거예요.

온라인 강의를 할 때는 예외 없이 제가 가진 모든 디테일들을 다 풀어놓는답니다. 직접 보고 가르쳐주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피드백에서도 최대한 자세히 보며 답변을 드릴 거예요. 이 글씨는 휘갈겨 쓰는 것 같지만 안에 다양한 규칙들이 숨어있는데요, 정자체와 마찬가지로 글씨 보는 눈을 키워드릴게요. 나중에는 이 글씨를 토대로 나만의 글씨를 만들어 보세요.

한글 상용 2350자부터 헌법 전문까지

한 획씩 같이 써볼 거예요.

이번 강의에서는 대부분 글을 커버할 수 있는 한글 상용 2350자를 써보고 단어, 문장으로 심화할 예정이에요.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변수가 많은 글씨체다보니 2350자를 모두 쓰면서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글씨를 익힐 거랍니다.

그리고 헌법 전문을 쓸 건데요, 헌법 전문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양이 방대해서 정자체나 흘림체에서 다루지는 못했지만 빨리 쓰는 글씨인 한글 필기체에는 적합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상용 2350자가 많아 보여도 금방 끝날 거고 거기서 익힌 디테일들을 가지고 실전을 하는 단계라고 보시면 돼요.

따라서 앞의 기초가 잘 잡혀 있어야 된답니다. 항상 유념하시고 강의 한 포인트라도 대충 흘려 듣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러닝타임을 길게 가져가지 않을 생각이니까요.

좋은 글씨에 대한 로망, 이젠 실현하세요!

이 글씨체는 사실 저도 연습한 글씨인데, 1년 정도 연구하며 연습하니 완전 체득이 되었어요. 평소에도 낙서할 때 자연스레 쓸 수 있고 아주 좋은 글씨체랍니다. 아마 정자체보다 훨씬 쉽게 교정 될 거고, 더욱 재미있어 할 거예요. 영어 필기체처럼요. 빠르게 쓰면서도 가독성은 챙길 수 있는 글씨체가 많지 않은데 큰 획을 그을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글씨를 교정하면 생각보다 더 많은 부분에서 만족감을 느낄 거예요. 글씨 못 써서 다이어리 안 쓰던 거 자신있게 쓸 수도 있고, 어디 가서 수기 작성도 자신있게 할 수 있고요. 코로나 명부도 이쁘게 쓸 수 있어요. 특히 글씨가 마음에 안 들어서 필사를 주저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런 분들은 필사나 논술에 최적화 된 이 글씨를 통해 아주 즐거운 쓰기 생활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정자체가 아닌 다른 스타일의 글씨를 배워보고 싶었다면 주저 말고 이 강의를 선택해보세요~ 절대 후회 하지 않으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