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인형 사진 어떠세요?

안녕하세요, 일상의 모습을 인형 사진으로 담아내는 논리정연 이정연입니다. 저는 인형보다 카메라를 먼저 접했습니다. 처음에는 인물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모델은 어디서 어떻게 섭외하는지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물 사진과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집에 있던 피규어 같은 것들을 연습삼아 찍다가 지금은 인형 사진이 메인이 되었습니다.

인형은 나의 이상(理想)이

강하게 반영된 최고의 모델이다.

인형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입고 있는 의상이 다른 이유는 오너의 취향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인형 오너라면 이 멋진 나의 인형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자랑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저 역시 지금까지 갈고 닦은 사진 기술들을 이용해서 인형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있습니다. 제가 SNS에 업로드한 인형 사진이 하트를 많이 받고 주변에서 알아봐 주시거나 인정해 주실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낍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인형 사진이니까

모델과 시간 약속을 정하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고, 오늘 처음 만난 모델과 어색한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아도 되고, 혹시 사진이 다 실패하더라도 모델에게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인형 사진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 입니다.

인형은 인물보다 작기 때문에 촬영에 주의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인물 사진보다 초점 맞는 구간이 얕기 때문에 배경과 함께 촬영하기 위해서는 인물 사진보다 조리개 설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인물 촬영 하듯 손쉽게 생각하고 접근하면 눈에 초점이 맞아도 귀에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이 나오기가 쉽습니다.

처음이라 잘 몰라도 괜찮아요

카메라를 처음 접하시거나 이제 막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몇 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입니다.

첫째, 카메라와 렌즈는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할지 모르겠다.

둘째, 자꾸 흔들리고, 너무 어둡고, 너무 밝고, 초점이 맞지 않아 망한 사진이 찍힌다.

셋째, 망하진 않았는데 어딘가 밋밋하고 재미 없는 사진만 찍힌다.

저도 카메라를 시작하고 독학하는 동안 수도 없이 마주치고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극복한 부분들 입니다. 특히 세번째 문제는 사진을 하고 있는 이상 계속해서 고민거리를 던져줄 숙제 입니다.

이 강좌를 함께 하신다면 그동안 제가 겪은 시행착오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강생들이 겪을 실패를 미리 진단하고 스스로 처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에 반드시 필요한 기본기가 되는 지식부터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꿀팁이나 망한줄 알았던 사진 심폐소생술하는 방법에 이르기 까지 제가 가진 여러 기술들을 여러분께 가르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