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원단과 손바느질
총 10개의 작품 만들기
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데에 2-4 정도가 소요됩니다.
동백꽃 핀쿠션
숲 모빌
동물 친구 키홀더
늠름한 곰
앨리스 토끼
폴 삼촌
인어공주 - 엠마
여벌의 옷 : 엠마 원피스
여벌의 옷 : 후드티, 조끼, 바지
소품 : 비니, 목도리, 신발
이런 걸 배울 거예요
손과 바늘로 만드는 이야기, 폴의 마을로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포쉐뜨의 김효선입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폴의 마을에 사는 친구들을 함께 만들며 내 손으로 나만의 인형을 만들어보는 힘을 길러봅니다. 손바느질이 익숙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폴의 마을에 살고 있는 인형을 하나씩 완성해가며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다 보면 어느샌가 나만의 상상으로 인형을 만들어볼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거예요.
어느 작고 조용한 마을에 목수인 폴 아저씨가 살고 있어요. 폴의 마을에는 사이좋은 종달새 가족과 정다운 이웃, 귀여운 숲속 친구들이 함께 살고 있지요. 폴의 마을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 손길 닿는 어디에서나 즐거움과 행복이 당신을 반겨줄 거예요.
폴의 마을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요? 핀 쿠션이 꽃이 되고, 모빌 오브제들이 마을을 채우는 일은 그리 오랜 시간이 들지 않아요. 쉬운 소품부터 차근차근 완성하다 보면 실력이 올라가는 것과 동시에 차오르는 성취감을 클래스 내내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바느질이 처음이라도 괜찮아요.
포근한 니트로 만드는 동화 같은 이야기
이번 클래스에서는 다양한 원단을 사용해 사람 인형 2개과 동물 인형 2개를 만들고, 작은 동물과 숲 오브제를 만들어 모빌과 키 홀더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 봅니다.
기본적인 손바느질법만 알아도 완성도 높은 인형을 만들 수 있어요. 신축성이 있는 니트 소재로 만들기 때문에 바느질이 서툴고 삐뚤게 되어도, 솜을 채운 뒤 손으로 조물조물 만져주면 모양을 예쁘게 다듬을 수 있답니다. 기본적인 바느질 기법을 배운 뒤에는 빠르게 작업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재봉틀 사용법도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디테일이 많아 겉보기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쉽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 디테일 있는 인형까지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결코 어렵고 복잡한 작업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어요. 작은 오브제들은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도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간단하답니다.
쉽고 빠르게,
선물하기 좋은 오브제를 넉넉히 만들어요
모빌과 오브제는 크기가 작아 제공되는 원단으로 각각 8-10개 정도는 넉넉히 만들 수 있답니다. 하나씩 더 만들어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해보세요. 작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에 마음이 따스해질 거예요.
오브제와 인형을 만들기 전엔 바느질이 손에 익도록 폴의 마을에 피어있는 동백꽃 핀 쿠션을 가볍게 만들어 봅니다. 솜을 채운 뒤 실로 꽃잎 모양을 만들고 잎사귀와 손목에 걸 수 있도록 끈까지 달고 나면 나만의 인형을 만들 준비 완료!
폴스 빌리지의 주민들
나만의 동물 인형, 사람 인형을 만들어 보세요!
바느질이 손에 조금 익었으니 조금 큰 사이즈의 인형도 문제없어요. 듬직한 곰 인형을 만들면서 좀 더 디테일 있는 인형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 봅니다.
동글동글한 얼굴과 통통한 몸을 가진 폴스빌리지의 주인공 폴 삼촌의 얼굴을 들여다보세요! 눈 코 입을 실로 표현하는 방법과 실과 바늘로 눈 코 입을 세밀하게 만드는 팁, 천을 덧대어 무늬를 만드는 팁을 알려드릴 테니, 나만의 폴스 빌리지 친구들을 만들어보세요.
인형 옷, 패턴을 몰라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의상 전공도 아니고 인형이나 바느질을 배운 적이 없어요. 더욱이 인형을 좋아하던 어른도 아니었죠. 원단도 패턴 작업법도 잘 모르지만 다양한 소재의 원단을 다루다 보니 저만의 노하우와 팁이 생겼답니다. 쉽고 빠르게 인형 사이즈에 꼭 맞는 옷 패턴을 만들어 보세요.
다양한 옷을 만들어 입히며 조금 더 풍성한 인형놀이를 할 수 있도록 옷과 목도리 비니 등 소품을 추가하고 신발까지 전부 신고 벗길 수 있도록 구성했답니다.
토끼 인형에는 점프 슈트와 케이프를 달아 동화 같은 분위기를 더해주고, 인어 아가씨 엠마에게는 땅 위에서 입을 수 있는 원피스를 선물해봐요. 주름 잡는 방법과 부자재 사용법 등 옷의 디테일을 살려주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당신만의 빌리지를 완성할 준비가 되셨나요?
저는 처음 폴스빌리지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동화 속 마을 같은 따듯한 이미지를 떠올렸어요. 자기만의 상상에 맞춰 이야기를 펼칠 수 있도록 다정한 이웃과 동물 친구들이 사는 동화 같은 마을이라는 컨셉만 정해두고, 마을에 가면 만날 수 있을 법한 이웃을 하나씩 만들어 나가고 있어요.
폴스빌리지로 놀러 오세요! 내 손에서 태어난 인형은 무료한 일상과 여행지 속에서 다정한 친구가 되어줄 거랍니다.
커리큘럼
크리에이터
포쉐뜨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그림을 인형으로 만드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는 포쉐뜨의 김효선입니다. 클래스101에서 두 번째 수업으로 다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클래스인 "실과 패브릭으로 그리는 그림, 포쉐뜨의 드로잉 소품 만들기" 는 제목 그대로 재봉틀을 사용해 내 그림이 들어간 키링과 가방, 포스터, 패브릭 화병과 꽃 등의 소품을 만드는 수업이었는데요.
이번 클래스에서는 다정한 폴 삼촌과 정다운 숲 속 동물 친구들이 사는 동화같은 폴스빌리지의 인형들을 만들어 볼 예정이에요. 첫 번째 소품 수업에서는 재봉틀이 필수였지만, 이번 수업은 손바느질만으로도 완성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어요. 재봉틀도 물론 가능하구요. 다정한 이웃과 친구들이 있는 폴의 마을로 여러분을 초대할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