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나지 않지만, 향이 가득한 베이커리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푸드 캔들 만드는 보리언니예요:)

우연히 캔들을 접해 캔들 자격증을 따고 처음에 몰드만 이것저것 사고 만들다가, 나만의 시그니쳐를 찾고자 여러 방법 연구를 하던 도중 몰드 없이 캔들 제작을 시도하다 보니 재밌는 작품들을 얻게 됐어요. 그 결과 이렇게 클래스 101까지 오게 되었네요 :)

눈으로 보고 손끝으로 향을 느끼는,

다른 곳에선 잘 볼 수 없었던 이색 클래스

캔들엔 다양한 디자인이 있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디저트 캔들을 참 좋아했었답니다. 캔들 창작을 시작한 뒤로 거의 디저트 캔들만 만들었을 정도로요.

디저트 캔들은 같은 몰드를 이용해도 충분히 멋진 작품이 나오기는 하지만, 조색 방법이나 데코를 어찌하냐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 달라지기도 하죠. 그러다 몰드 없이 디저트 캔들을 만들어 보고 싶었답니다. 향을 즐기는 요즘 눈도 즐거우면서 희소성까지 있으면 더욱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

몰드 없이 주물러 만드는 베이커리 캔들, 손재주가 없어도 상관없어요

시중에 많은 베이커리 몰드가 있는데 굳이 몰드 없이 하는 이유는요. 크기, 모양, 질감도 다 제각각 다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렇기에 만드는 사람만의 온전히 하나뿐인 캔들이 되겠죠 :) 캔들 반죽으로 클레이만큼 자유롭게 원하는 대로 만드는 건 조금 어렵지만, 충분히 다양한 빵 질감 만들면서 모양 잡기 등은 가능하니까요! 일상 속에 향기를 담아 개성 있는 감성과 색다름을 전달해보려 합니다 :)

빵에선 어떤 향이 날까요?

저와 함께 식빵, 바게트, 소보로 캔들을 만들어 봐요!

식빵 캔들은 무한한 디자인 응용의 기초이고, 소보로 캔들은 느낌 표현을 배우기 좋기 때문에, 바게트 캔들은 빵 캔들의 기본기를 다지기 좋아서 선택했어요. 이렇게 세 가지 캔들은 마스터하면 다른 디자인으로 응용이 무궁무진하게 가능해집니다 :) 꼭 제가 알려드리는 디자인대로 안 하셔도 된답니다. 왜냐! 몰드 없이 만드는 거니 자신의 아이디어만 있으면 되거든요! 우와:)

채색하는 방법까지

이번 클래스에서는요, 캔들 왁스로 반죽한 시크릿 레시피로 빵 형태를 잡은 뒤, 빵 종류별로 질감 표현하는 법을 알아가고 더 나아가 초반에 조색한 캔들을 더 리얼하게 보이기 위한 채색하는 방법을 배울 거랍니다. 합성물질, 파라핀이 첨가되지 않은 캔들 왁스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수업인 만큼 알콜잉크, 물감 없이 채색하는 수업이니 성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세요 :)

무궁무진한 응용 디자인!

빵 캔들 배우시다 보면 이렇게 만두 캔들, 햄버거 캔들로도 응용할 수 있어요. 더 많은 응용 디자인도 궁금하지 않으세요?

손재주가 없으셔도 충분히 따라오실 수 있게 차근차근 알려드리려는 마음을 담았답니다. 어릴 때 하던 찰흙 놀이나 점토 놀이를 떠올려 주세요!

자 그럼 이제, 흔하지 않은 이색적인 캔들 클래스

보리언니와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