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목로정원 by 꽃보배,

당신의 일상에 꽃, 식물이 자연스럽게 스며 삶의 질을 높여주고 감성을 일깨우는 디자인을 만들어나가는 성수동에 위치한 보타닉스튜디오입니다.

• Flower & Garden

• Planterior

• Wedding&Party decoration

• Class

안녕하세요.

저는 성수동에 위치한 목로정원을 운영하며 꽃, 식물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보배(쌤)입니다. 십여 년간 플라워디자인과 식물에 대해 배우며 국내 유명 플라워&가드닝 숍에 근무하며 경험을 쌓고 현재는 원예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플로리스트'나 '정원사'라 불리기도 하고요.

첫발을 내디뎠을 땐 이렇게 한 분야의 일을 오랫동안 할 줄은 몰랐었지요. 여러 시행착오도 있었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식물은 언제나 저에게 반짝이는 궁금증과 호기심을 주었어요.

어쩌면 겉보기에는 평화로워 보이는 스튜디오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날마다 꽃시장과 농장에서 가져온 무거운 짐들을 나르고 흙을 만지며 손이며 신발이며 흙먼지가 흥건하답니다. 그렇게 조용히 바쁜 하루를 채우며 여러 작업을 완성하다 보니 힘에 부쳐야 하는데 오히려 저 스스로 꽃, 식물에 위로를 많이 받고 있어요. 제겐 이 일이 단순한 직업을 넘어 일상이 되었고 평생의 배움 거리가 되고 순간순간 기쁨이 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일상입니다.

식물 생활자의 삶?

일상에 식물의 초록색 싱그러움을 들여보세요.

삭막했던 공간에 활기가 생기는 경험, 해본 적 있으시죠? 식물이란 존재는 작지만, 힘이 있습니다. 초록색의 그 싱그러움이 일상 공간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요즘은 반려 식물이라고도 하죠, 살아있는 생명이기에 예민하고 섬세하게 다루다 보면 체력적으로 힘겨울 때도 있지요. 그럼에도 식물이 주는 기운들이 원동력이 되어 힘들다는 걸 잊고 열정적으로 식물을 돌보게 됩니다.

식물 키우기 너무 어려워요.

식물 키우기 너무 어려워요. 이 식물은 얼마나 가나요?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나요? 식물을 구매하는 손님이 자주 건네는 질문입니다. 예뻐서 데려왔는데 휴가 한 번 다녀왔더니 말라 있기도 하고 꽃집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했는데 상태가 나빠지기도 하고요. 저 역시 그런 적이 있답니다.

그랬던 제가 꽃집에서 식물을 판매하고 돌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식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쌓였어요. 어느새 흙냄새를 맡으며 싱그러운 식물을 심고 만지는 시간을 꽃을 만지는 시간만큼이나 좋아하고 있더라고요. 그 매력에 빠져 가드너 전문가 과정도 밟고 식물 생활에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플랜테리어가 유행하고 '반려 식물'이라는 말도 생겼죠. 각박한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식물이 필요한 곳은 더 많아질 것입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더 기대해 볼 분야인 거 같아요.

이 클래스를 통해 크게 3가지를 배우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공간에 맞는 식물 고르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알맞은 물 주기와 관리법입니다.

세 번째는 올바른 분갈이 시점과 분갈이 방법입니다.

자연의 섭리와도 같은 필수적인 관리법에 대해 마음을 담아 식물을 다루는 이 길에 처음 오신 여러분에게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아끼는 식물과 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요.

스튜디오에는 제가 오래 기른 식물이 많아요. 한해살이풀을 제외한다면 대개 식물은 오래될수록 멋있어진답니다. 취향은 조금씩 변하지만 '자연스러움'을 좋아해요. 그래서 특수소재의 화분보다는 자연스러움이 있는 토분이나 친환경 소재에 손이 가는 거 같아요. 대부분 인테리어 요소로 고려해 식물을 들이지만 그와 함께 알맞은 관리법을 잘 알아두어야 해요. 식물을 생명체가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만으로 대하는 손님이 온다면 마음이 어려울 때도 있답니다.

한때 유칼립투스 화분이 유행했던 적이 있어요. 우리나라 기후에 맞지 않아서 키우기가 까다로운 식물인데 이국적인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분이 많았던 거 같아요. 그런 식물들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지속해서 키우기가 어렵답니다. 유행만 고려해서 식물 선택을 하면 안 되는 이유겠지요.

식물 하나 하나를 배우지 말고

식물 종류의 큰 갈래를 배워보세요.

식물 생활자의 감각을 익히게 됩니다.

자, 이제

내 방에서 시작하는 작은 정원,

시작해 볼까요?

여러분이 직접 농장에 다녀와

스스로 고른 재료로 만들어 봅니다.

처음 가는 농장,

저를 따라와 보세요!

실제로 제가 꽃집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식물 재료 사입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어떤 기준으로 선택을 하는지, 부자재 구매에 대해서도 다뤄볼 거예요. 농장 방문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온라인 구매 팁도 알려드릴 거예요.

가드닝도 장비 빨

식물을 다루기 위해서는 도구의 알맞은 사용법을 알아두어야 해요. 특히 분갈이를 할 때에는 예민한 식물이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부드럽고 재빠르게 완료해줘야 합니다. 적재적소에 알맞은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죠. 또 서툰 손길에 다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좋은 습관을 들여놓자고요! 홈 가드닝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에 대해 이해하고 주의사항도 배워봅니다.

그리고 이것들로 드디어 아름다운 것들을 만들어 볼 거예요.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작은 화분부터 단계적으로 실력을 쌓아서 후반에는 어렵지 않게 대형 화분까지 심어보고 각 식물마다 관리하는 방법도 알려드립니다. 저를 차분히 따라 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다 보면 그 과정에 스스로 배움이 쌓이고 점차 식물에 대해 이해하는 순간이 올 거로 생각해요. 그런 과정이 정말 큰 배움이 되어요.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다면,

이제 즐길 일만 남았습니다!

우리 함께 '풀 멍' 해봐요!

본 수업에서는 식물 선택과 화분 선택, 분갈이 방법, 흙 배합법, 관리법을 포함한 홈 가드닝을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것에 대해 알차게 배워봅니다. 수없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공통으로 어려워하고 궁금해하셨던 부분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번 홈 가드닝 수업에 앞서 올렸던 CLASS101 플라워 클래스인 '내 방에서 시작하는 작은 꽃집'편을 완강한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꽃보배스튜디오의 온라인 수업은 많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실제적이고 유익한 내용들로 아낌없이 알려드리니 여러분은 끝까지 잘 따라오시면 됩니다. 이 클래스를 한 번에 끝낸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반복해 보면서 연습해야 진정한 내 것이 됩니다. 그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배움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용을 담았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몰입하는 경험을 하게 되실 거예요. 이 수업을 통해 식물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은 가이드가 되어드릴게요.

여러분의 꽃, 식물 생활을 언제나 응원하며 저와 함께 식물이 함께하는 그리너리 한 일상을 시작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