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보이는 들꽃,

어느 날 찍은 사진 속 싱그러운 풀밭

그날의 감성을 그림 속에 담아요

'그리새의 아크릴 클래스'

안녕하세요! 자유로운 놀이처럼 그림을 그리고, 화폭을 통해 행복과 치유를 찾고자 하는 서양화 작가 그리새입니다. 유년기부터 시작한 미술은 제 삶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국내외 여러 수상 경력과 전시로 어느덧 중견 작가로 성장한 지금, 제게는 깊고 다양한 노하우도 쌓이게 되었죠 :)

지난 26년간 강의를 진행하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께 더더욱 쉽고 친절하게 알려드릴 수 있을까 수도 없이 고민해 왔답니다. 그간의 노하우를 담아, 누구나 내 이름을 건 근사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아크릴화 클래스를 소개합니다.

정말로, 누구나 가능하거든요!

미술 기본기가 없어서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형태를 표현하는 데생 능력이 없거나, 색을 고르는 감각이 없어서 도전하지 못하셨다면 더 이상 걱정하지 마세요. 누구나 즐겁고 행복하게 그림을 그리게 되는 과정을 아주 꼼꼼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동그라미만으로도 풍성한 꽃밭을 표현할 수 있고, 우연히 혼합되어 나오는 색감이 이렇게나 예쁠 수 있다는 것을 함께 느껴보면 좋겠어요!

찍고, 뿌리고, 긁고-

다양한 기법과 도구를 활용해요

아크릴은 재료의 특성상 건조가 빠르다고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건조를 늦출 방법도 있답니다. 익숙한 방법으로 아크릴을 사용하는 대신, 우리는 이번 클래스를 통해 더 신나고 새로운 방법들에 도전해 볼 거예요.

길을 지나다 보면 예쁜 꽃들이 정말 많지요? 저는 개망초꽃을 참 좋아해요. 소복하게 꺾어와서 꽂아두면 공간이 화사해지고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그런데 이렇게 작고 섬세한 개망초 꽃잎은, 붓 선으로 하나하나 그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붓의 형태를 활용한 '초스피드' 찍기 기법으로, 캔버스에 개망초꽃을 쉽고! 빠르고! 예쁘게 피워낼 수 있거든요.

이렇게 뚝딱 완성된 작품은 벽에 걸어두면 근사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기도 해요. 원하는 만큼 가득 그려진 개망초 그림과 함께 기뻐하실 여러분의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 행복하네요! ^^

특히 생활 속 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그림 표현도 시도해 볼 텐데요, 음식 먹는 데만 써왔던 포크로 꽃의 줄기를 훌륭하게 그려낼 수 있다는 걸 아시는 분은 아마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이번 클래스에서 포크는, 그림의 질감과 터치를 의미하는 '마티에르' 효과를 살려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완성하게 해주는 근사한 도구가 될 예정입니다.

망가진 칫솔도 버리지 마세요! 칫솔이 얼마나 매력둥이 재료인지, 제가 생각하기엔 최고의 발명품 같아요 :)

칫솔을 이용해서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표현하고, 화사한 포토샵 효과를 내는 방법은 물론 다양한 활용 방법도 아낌없이 알려드릴게요.

유화, 수채화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매력의 '아크릴화'

아크릴 물감은 건조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물을 활용한 농도 조절도 물론 가능합니다.

여러 겹 쌓아 두텁게 올리면 질감이 매력적인 유화처럼 그릴 수 있고, 또는 농도를 조절해 투명한 수채화 같은 표현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아크릴이 가진 매력적인 특성을 여러분이 원하는 방향대로 활용하실 수 있게 차근차근 영상으로 알려드릴게요.

세필붓으로 섬세한 표현까지!

그리는 순간만큼은 나도 '화가'

얇고 가느다란 세필붓을 이용하면 더욱 섬세한 표현이 가능해요. 붓을 다루는 방법을 익히고, 강약 조절을 함께 연습해 봅시다. 선이 갖는 위력, 선으로 뿜어지는 힘을 통해 여러분도 화가처럼 멋진 그림을 완성할 수 있게 될 거예요.

그림으로 만나는 행복을 소개할게요

알차게 준비한 커리큘럼으로 아크릴이라는 재료와 다양한 그림 기법에 익숙해진 다음에는, 혼자서도 얼마든지 근사한 작품을 해내실 수 있어요. 그림이 낯선 분들도 따라오실 수 있는 입문자를 위한 클래스이지만, 완성작은 오히려 유명 화가의 작품처럼 보이게 될 거랍니다. "어느 화가의 작품인가요?"라는 질문을 받게 될지도 모르죠 :) 여러분의 어깨가 으쓱해질 수 있도록, 그리새가 쉽고 친절하게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우연히 행복해져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