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늘 결심만 하고 흐지부지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임수현입니다. 저는 유튜브 채널 "써니피디아 SUNNYPEDIA"를 운영하고 있는 북튜버이자, 이투스닷컴 인문교양 영역 강사 "친절한 수현쌤"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늘 많은 구독자 분들로부터 공통적인 독서 고민을 듣게 됩니다. 바로 새해에 세운 독서 계획을 끝까지 지키기가 어렵다는 거죠. 아무리 철저한 계획을 세워도, 결국 앞부분만 반복하다가 포기해 버리게 되는 까닭은 뭘까요?

독서,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바로, '읽는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독서는 결심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독서는 머리로 하는 겁니다.

책을 읽어내는 인식 시스템을 개혁하는 게 가장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과제라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 굳은 다짐을 해도, 책 내용이 실제로 안 읽힌다면 의미가 없겠죠. 책 표지 근처에서만 맴돌다가 결국 포기해버리는 악순환을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어떤 책인지에 따라 '읽는 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기존의 독서법 강의들은 대개 두루뭉술한 독서의 일반론을 제시합니다. 언뜻 심플하고 간단해 보이니 당장이라도 모든 책을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전은 그리 만만하지 않죠. 왜일까요? 책은 생각보다 어렵게 쓰여졌고, 또 우리는 그런 고차원적인 책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독서의 방법은 장르별로 세분화되어야 합니다.

책은 장르별로 다르게 쓰여집니다. 어떤 장르인지에 따라 핵심적인 문제의식과 방법론이 각기 다르다는 거죠. 그렇다면 내가 고른 책이 어떤 장르인지에 따라 읽는 순서와 독서 포인트도 달리해야 합니다. 어떤 책이든 저자에겐 다 계획이 있기 때문이죠.

저자의 생각을 앞질러 책 전체를 '내 것'으로 재탄생 시키려면, 차별화된 독서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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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떤 책부터 시작할까요?

그간 어려워서 읽을 엄두도 못냈던 책이나 읽다가 포기해 버린 책이 있으셨나요? 다시 먼지를 털고 책상 위로 가져와주세요. 그리고 "장르별 독서법"과 함께 다시 굳게 닫혀있던 그 책장을 펼쳐 봅시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독파하는 기적이 일어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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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책과 강의를 매개로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생생한 독서 고민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요, 그간 고안하고 처방한 해법들이 제법 축적되어 이번 독서법 강의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제가 다년간의 사례 분석을 통해 도출해 낸 결론은, 바로 도서의 '장르'에 따라 세분화된 독서법이 읽기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왜 "장르별 독서법"인지,

"장르별 독서법"으로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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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강의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