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지 않나요?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류기사입니다! 저는 이야기를 쓰거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그림 속에 나만의 이야기와 세계관을 담아내곤 하죠. :) 주로 강렬한 빛과 색감으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리고 있답니다. 이 클래스는 저처럼 나의 이야기와 세계관을 담아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한 번 따라와 보실래요?

물론, 언제든 어디서든 가능합니다.

이번 클래스는 아이패드를 이용할 거예요. 아이패드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든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릴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 프로크리에이트 어플을 이용한다면 다양한 페인팅 브러쉬들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것을 표현해 볼 수 있답니다.

그림을 그릴 때, 무슨 브러쉬를 써야 할지 몰라서 유목민처럼 이 브러쉬 저 브러쉬 옮겨 다녔던 경험. 다들 있으실 거예요. 제가 어떤 기준으로 채색 도구를 고르고, 바르는지에 대한 팁들 또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스케치부터 보정까지 모든 과정을 아이패드로만 완성해봐요. 이 클래스와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든 멋진 일러스트를 완성하실 수 있을 거예요.

먼저, 캐릭터의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_{<질투> <식탐>}

이 그림의 주인공은 왜 위쪽을 바라보고 있을까요? 그림 제목은 왜 질투일까요? 왼쪽에선 하늘을 보던 주인공이 왜 오른쪽에서는 저렇게 쓰러져 있을까요?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그림은 SNS에서의 반응과도 연결돼요! 하루에도 엄청난 양의 작품이 쏟아지는 인터넷상에서 조금이라도 사람들의 시선을 오래도록 붙잡는 방법. 저는 그 방법이 그림 속에 서사를 담는 것이라고 느꼈어요. 그림에 이야기를 집어넣는 것은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작가 자신의 개성을 확립하는 것에도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제가 말을 걸어오는 주인공들을 그려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리는 그림 속 인물의 시선을 따라가고 빛으로 인해서 강조된 부분을 찾아서 눈을 옮기곤 해요. 의도를 담아 자연스럽게 강조하고 싶은 곳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유도하는 것, 그림을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그 속의 이야기를 읽고 흥미를 느끼게 만드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에요. 인물과 시선을 맞추기도 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부분을 찾아보기도 하는 거죠. 저는 일러스트 작업을 하면서 언제나 이런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어요. 제가 표현하는 연출에 대해서 이 클래스에서 차근차근 배워 볼 거예요.

이야기를 써보세요. 물론, 그림으로요.

그림을 오래 붙잡고 있었는데도 진도가 나가지 않으셨나요? 나름대로 채색도 끝냈는데, 흐릿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럼 혹시, 빛을 잊지는 않으셨나요? 그림에서 빛과 그림자는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좌지우지해요. 그림자와 빛의 영역을 명확하게 나눠주는 것만으로도 뚜렷한 일러스트를 완성할 수 있어요.

흐릿한 그림이 걱정이라면 흑백으로 캔버스의 채도를 낮춰보세요. 어느 부분의 그림자가 잘못 표현되어 있는지, 어느 부분의 빛이 부족한지 파악할 수 있거든요. 멋진 완성본이 나올 수 있도록 작은 팁과 세세한 노하우까지 전부 공유해 드릴게요. 저와 함께 다채로운 빛과 색감을 사용하면서 천천히 그림을 완성해 보아요.

이제, 마침표를 찍어보세요.

캐릭터에게 이야기도 선물했고 강렬한 색감을 녹여 채색도 했는데, 아직 어딘가 부족해 보이시나요? 기다리세요. 아직 완성이 아니랍니다. 마지막 단계인 보정이 남았어요. 제가 레이어 효과와 프로크리에이트 효과로 심심했던 그림을 시선을 놓지 않는 작품으로 변신시켜 드릴게요.

여러분이 하고 계시는 고민을 저도 겪었어요. 어려운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도 알고 있고요. 이 클래스에는 제가 작업하는 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듯이 세세하게 담아봤어요. 그림 구상부터 한 장의 일러스트 완성과 보정까지 제가 옆에서 함께할게요.

이 클래스에서 하고 싶은 수많은 이야기들 중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건 '즐겁게 그리는 것'이에요. 내가 그림을 시작했던 이유를 되짚어보면서 흥미를 되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옆에서 도와드릴게요. 이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