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소개

"레고 제품을 설명서대로만 만드는 것에 싫증이 나요"

“하지만, 레고로 창작품을 만드는 건 너무 어려워요”

“창작품을 만들 레고도 충분하지 않아요”

“내 작품은 완성도가 떨어져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워요”

위 이야기들은 제가 아이들과 학생, 그리고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수차례 들었던 이야기들입니다. 저도 레고 브릭을 가지고 2014년부터 작업을 하고 있지만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고 만들때면 항상 드는 생각이기도 하죠.

그럼에도 꾸준히 작업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이 서툴렀던 제 창작품에 평가나 비평이 아닌 따뜻한 댓글들을 남겨주셨고, 그 댓글들 덕분에 제 "창작 자존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 클래스를 통해 수강생 분들의 창작 자존감을 올려드리고, 진짜 작가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수강 효과

이 클래스는 창작 테크닉을 알려드리는 클래스는 아닙니다.

대신 여러분들은 아래 세 가지를 배우고, 저와 같은 '브릭 아티스트'가 되실 수 있을 거예요.

1. 까마득하게 느껴진 창작의 진입장벽을 낮춰 창작에 '지금' 도전하기

- 클래스는 레고를 어느 정도 즐긴 사람이라면 가지고 있을 만큼의 최소한의 레고 브릭들로 진행됩니다. 저 또한 수강생 분들의 재료 컨디션과 최대한 비슷한 재료들로 진행해 클래스와 현실 사이에서의 괴리감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2. 레고 브릭과 합쳐지는 다양한 장르들을 경험하면서, 나만의 장르를 찾기

‘레고로 만든 창작’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장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클래스에서는 제가 예전부터 작업해 왔던 다양한 장르의 작업(도장, 입체, 조명, 캘리그라피)들을 소개하고 각자의 재료로 함께 만들어 보면서 수강생 분들의 레고 창작에 대한 틀을 깨고 창작의 범위를 좀 더 넓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 컨벤션 참여로 '작가로 데뷔하기' 그리고 '예술인으로 증명받기'

내가 만든 창작품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즐거움도 중요합니다. SNS를 통해 지역과 시간에 관계없이 언제든 멋지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볼 수 있지만 그 어떤 작품이든 실제로 보는 것이 가장 작품을 작품답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수강생 분들이 만든 창작품들로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클래스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이를 통해 레고 창작이라는 취미를 넘어 작가로서, 전문가로서 한 걸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레고 브릭을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작가 또한 예술인으로 인증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