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클래스에서는 작사가가 되기 위한 준비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법까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작사가를 꿈꾸는 분들
영감을 얻고 싶은 현업 종사자들
평범한 삶을 탈피해 또다른 삶을 도전하고자 하는 분들
음악을 즐기고 가사에 감동받는 분들
CREATOR STORY
어쩌면 당신도 작사가가 될 수 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이 시대의 가장 대중친화적인 작사가, 김이나.
한 때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녀는 2003년 작사가로 데뷔 이래,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400여 곡의 가사를 발표하며 EXO, 아이유, 박정현, 임재범, 조용필 등 아이돌부터 거장까지 커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작사가가 되었습니다.
이 클래스는 평범한 '직장인 김이나’가 어떻게 지금의 ‘작사가 김이나’가 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작사가로 살아남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그 치열한 경험들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적어놓은 그녀의 비밀노트입니다.
신인 작사가가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것부터 최고의 작사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조언이 담겨있는 김이나의 클래스는 영감을 얻고 싶은 현업 종사자 및 동료들에게, 평범한 삶을 탈피해 또 다른 삶을 꿈꾸는 당신에게, 최고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Q & A
Q. 글과 가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가사도 글이긴 하지만, 우리가 흔히 보면서 읽는 글이 아니거든요. 가사는 가수가 부르는 글이자, 사람들이 귀로 듣는 소리의 글이에요. 우리가 눈으로 보면서 읽는 글과 입으로 부르고 귀로 듣는 소리의 글은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그게 어떤 식으로 어떻게 다른지는 지금부터 저와 함께하신다면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겁니다.
Q. 가사의 소재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하나의 자그마한 사건으로 삶을 비유할 수가 있죠. 저는 굉장히 많은 것들을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버릇이 있어요. 내가 얘기하고자 하는 큰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게 너무 모호할 때 아주 작은 일상적인 비유를 들어서 얘기하면 사람들이 ‘아, 그거!’ 하면서 바로 알아듣고 공감하잖아요. 바로 그런 겁니다. 세상의 거의 모든 것들은 삶이라는 것과 사랑이라는 것과 다 닮아 있는 부분이 있어요.
Q. 400여 편이 넘는 가사를 쓰셨는데 다작의 비결이 있다면?
다작의 비결까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저의 개인적인 습관이나 성향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사람의 상황이나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려는 게 있어요. 이 사람도 되어보고 저 사람도 되어 볼 수 있어야지만 수많은 가사가 나올 수가 있거든요. 옳다 그르다를 판단하는 것보다는 그 모든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게 중요하다는 거죠.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제가 최선을 다해서 알려드리고 싶었던 부분들은 백조가 우아하게 떠다닐 때, 수면 아래에서 바삐 움직이는 발짓 같은 그런 과정들이었어요. 여러분이 살아온 모든 순간이 언젠가 재료가 돼서 떠오르는 날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지금부터라도 감정을 지나고 나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채집해보는 습관을 길러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렇게 살면 감정적으로는 좀 피곤하긴 합니다만 작사가가 되기에는 정말 좋은 훈련이기 때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