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하나도 못그려본 상황에서 선데이선생님과 함께 한 장 한 장 완성해가니까 미술에 대한 자신감이 쑥쑥 자랐습니다. 퇴근 후 혹은 주말에 혼자 책상에 앉아 그림을 그리니 마음 한켠이 비워지며 잡생각이 없어지기도 했습니다. 페인팅북 마지막 한 장 만을 남기고 있는데, 아쉽기도 하지만 다른 새로운 그림을 스스로 찾아 그릴 생각을 하니 또 설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