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녀들에게 자본주의를 알려주는 것이 대세입니다.

자녀에게 현금을 증여하고, 증권계좌를 개설하여 그 현금으로 미국 주식을 매수해 주는 것이 주로 하는 방법입니다.

저 역시 두 아들에게 현금 증여 후, 미국 주식을 매수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론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적으론 아이들과 어떤 종목을 고를지 선택하고,

서로 토론하면서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러기에는 아이들이 아직 어렸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라도 그렇게 하기 위해선

지금 뭔가를 해야 한다고 느꼈고,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와 방법 내에서

자본주의 교육을 시켰습니다.

거창하게 한 것은 아닙니다. 내 주위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재미가 있는 방법이어야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교육자도 아니고, 투자 전문가도 아닙니다.

그저 아이들이 저보다는 좀 더 나은 인생을 살기를 바라는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 사이에 있는 아빠일 뿐입니다.

사실

아이들에게 자본주의 교육을 시켜도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돈을 많이 벌고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 미래는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이라고 말하기 단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알 순 없겠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나의 자녀가 나보다는 더 풍족하고

자본주의에 적응을 잘 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자본주의 게임들이

자녀의 기억 속에 남아 성공의 지도를 그려주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우리의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자본주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지켜봅시다.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 사이에 있는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