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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바비큐 쿠킹 클래스🍖

안녕하세요, 바비큐 유튜버 문츠입니다.

안녕하세요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미국 남부식 바비큐 전문점을 운영 중인 문츠입니다. 저는 유튜브에서 미국식 바비큐와 그릴링 위주의 영상을 올리며 많은 분들에게 바비큐에 대해 알리려고 노력 중이에요.

101원에 알려드려요,

바비큐 전문가 문츠 레시피!

바비큐가 널리 알려져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분들이 바비큐의 매력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클래스를 준비했어요! 101원으로 바비큐의 매력에 빠지는 길에 발을 디뎌보세요!

이번 바비큐 클래스에서 미국산 안심과 미국산 본갈비살을 다루게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안심이 그릴에서 구웠을 때 가장 맛이 좋아질 수 있는 스테이크 부위라고 생각합니다. 안심은 부드러움이 강점이지, 살맛 자체에는 대단한 풍미가 없기 때문에 럽과 훈연 향으로 훨씬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어요. 가장 도전하기 쉬운 걸음마 단계의 훈연법이고 누구나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쉽기 때문에 도전해보신다면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갈비살을 다룬 이유는 브리스킷은 손질도 힘들고 조리 시간도 최소 10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바비큐 입문자들이 시도하기에는 실패 확률이 높은 부위입니다. 반면에 본갈비살은 고기 지방함량도 적당하고 원육 두께도 브리스킷 대비 얇기 때문에 비교적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바비큐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바비큐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실패하지 않는 요리를 만드실 수 있도록, 훈연법을 연습한 뒤에는 브리스킷이나 비프립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가장 원시적인, 가장 낭만적인

바비큐의 매력은 가장 원시적인 3요소인 '나무, 불, 고기'를 활용한다는 점이에요. 인류의 시작과 더불어 현재까지도 우리에게 큰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할 수 있죠. 아파트 주방 인덕션에서 맛있는 요리를 할 때도 재미있지만, 야외에 나가 장작 타는 소리를 들으며 요리하는 낭만과는 비교가 어렵다고 생각해요.

기다림의 미학, 로우앤슬로우 바비큐

여러분은 'Low and slow'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직화가 아닌 간접적인 열과 연기를 이용해 천천히 익혀내는 방식을 로우앤슬로우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바비큐라고 하면 캠핑이나 펜션에 가서 그릴에 직화로 고기를 구워 먹는 방식이 대부분인데, 최근에는 텍사스 바비큐가 많이 알려지게 되면서 많은 분들이 훈연법에 대해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훈연은 직화와 달리 조리 시간이 길고 실패하기도 쉬운 조리법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조리법이 필요한데, 가르쳐주는 곳도 없고 정보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유튜브를 통해 저에게도 많은 분들이 실패했다면서 연락을 주시는데, 하나하나 설명드리기가 힘들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에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함께 클래스101에서 바비큐 클래스를 오픈하게 되었어요!

아메리칸 바비큐는 아메리칸 미트로!

당연한 이야기지만 미국식 바비큐에 가장 적합한 고기는 미국산 소고기입니다. 미국의 바비큐가 미국산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바비큐에 사용하기 위한 고기의 정형 방식도 미국산이 가장 적합한 형태로 손질되어 생산됩니다. 이 클래스의 첫 번째 팁을 드리자면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하라'가 되겠습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전문가가 알려주는 고기 손질법과 그릴 사용법, 그리고 실패를 줄이는 훈연법을 모두 배우게 되실 겁니다. 클래스를 구성하는 내용은 그릴을 한 번도 다뤄 본 적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쉽고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바비큐

미국식 바비큐는 직화가 아닌 비교적 낮은 온도의 열과 연기로 장시간 익혀내는 조리법입니다. 고기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12시간 이상까지도 조리 시간이 길어집니다. 5시간을 넘게 굽는다고? 그걸 언제 구워서 언제 먹고 언제 놀아? 이런 접근은 잘못된 접근 방식입니다.

바비큐를 간단하게 비유하면 낚시와도 비슷합니다. 미국 문화에서는 바비큐 자체가 하나의 취미고 여가이며 유흥입니다. 빨리빨리만 중시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이런 여유로운 취미는 오히려 복잡한 마음을 추스를 수 있게도 해주고 가족과의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매개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