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심적금융인입니다. 요즘만큼 금융환경이 하루하루 다르게 변하는 시기가 있었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5300까지 갔다가 5000이 붕괴되었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합니다. 무겁다는 지수가 5% 넘게 빠졌다가 다음날 5% 넘게 오르기도 합니다. 돈을 벌기도, 잃기도 쉬운 투자 환경입니다.
고객분들의 자산을 관리해 드리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잠시 투자를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 그럼에도 흐름은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은 최근 시장에 급격한 변동성을 야기하며 미국의 차기 연준의장으로 언급된 케빈 워시에 대해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준 의장이란???
우선 연준의장이 어떤 위치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중앙은행으로 그곳의 최고 결정권자를 연준의장이라고 합니다. 현재 미국이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준의장은 세계의 경제 대통령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자리입니다.
기축통화로써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달러의 공급량과 미국의 금리를 결정하는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자리입니다. 연준 의장의 말 한마디에 전 세계의 주식과 채권, 환율이 변동하는 어마어마한 힘이 있습니다. 즉 연준 의장이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에 따라 임기 4년 동안의 세계 경제 흐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차기 연준의장 케빈 워시는 누구인가?
기존 파월 의장의 임기가 2026년 5월로 끝납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1월 30일 케빈 워시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습니다. 그럼 투자자 입장에서 케빈 워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체크해야 앞으로의 4년의 방향성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케빈 워시는 35세라는 역대 최연소 나이로 연준 이사를 역임했습니다. 또한 모건스탠리(미국 대형 투자은행) 출신으로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금융시장의 생리를 매우 잘 아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뛰어난 능력을 입증하는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치권과 금융권을 넘나드는 소통이 뛰어나서 이번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잘 녹여낼 적임자로 선택받았다는 평가입니다.
케빈 워시는 매파적인 인물?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관점은 케빈 워시는 매파(돈을 풀지 않는)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 분류합니다. 이는 과거 금융위기 당시 무분별한 돈 풀기(양적 완화)를 강력히 비판해 왔으며, 최근에도 연준의 대차대조표(시장 유동성)를 대폭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의 의견대로 금리를 낮추더라도 시중의 돈(유동성)을 줄이면서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 보니 시장은 파티가 끝난 것이 아닌가 하며 이익 실현에 나서면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임명자가 트럼프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미국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신의 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인물들로 구성하는 트럼프가 임명한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과거의 생각이랑 상관없이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이 있고 그에 맞는 정책을 이야기 나누며 해당 자리에 임명받았을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트럼프는 현 파월 의장에게도 지속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승 여력을 보이는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