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심적금융인입니다. 2026년 7월 1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전날 반등을 보여줬던 코스피가 금리 인상 발표와 함께 6%대 하락을 하며 7,000선 밑으로 내려와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금리 인상의 경우 복합적인 요소들 중 고환율과 물가상승 압력을 낮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판단한 한국은행의 행보이기에 이에 대해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준금리 0.25% 인상 결정한 한국은행
2026년 7월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연 2.5%에서 2.75%로 0.2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2024년 10월부터 이어졌던 금리 인하 흐름이 멈추고 방향이 다시 상승으로 바뀐 것입니다.
2026년 4월에 취임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8월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열어놨습니다. 이미 많은 투자운용사에서는 연말까지 2차례 상승을 기본 값으로 보고 전략을 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분간 코스피가 어려운 이유
문제는 수급이야!
이론적으로 기준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에는 좋지 않습니다. 안전하게 얻을 수 있는 이자가 늘어나니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를 하는 돈이 적어지는 흐름입니다.
조금 더 직관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내가 돈이 정말 많으면 회사 실적이 잠시 좋지 않아도 믿고 기다리며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여유가 없다면 회사 상황이 좋아도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게 됩니다.
주식이 오르고 내리는 데는 정말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단기적으로 제일 확실한 이유는 바로 수급입니다. 즉 투자 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며 돈이 많이 들어오면 다른 이유를 다 제쳐두고 주식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투자 시장에 움직이는 돈이 줄어든다는 것은 아무리 회사 상황이 좋아도 주가가 내려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됩니다.
손발이 묶인 투자자들
주식이 오르려면 누군가 내가 가진 주식을 더 비싼 가격에 사줘야 합니다. 그런데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던 코스피에 투자자들의 돈이 대거 묶인 상황입니다. 코스피 1년 내 최고점은 9,385입니다. 그런데 오늘 정규시장 마감 시간의 코스피는 6,820입니다. 불과 한 달 전이었던 최고점 대비 주식이 -28%가 빠진 상황입니다.
최고점에 들어간 게 아니더라도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20% 전후의 손해를 보고 묶여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