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을 반도체 회사에서 일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반도체를 몰라요.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기술적이지 않은 유일한 사람으로,
그들의 기술을
고객의 언어로 옮기는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그림을 그리고,
책을 만들고,
공간을 콘텐츠로 옮깁니다.
전혀 다른 일 같지만
저한테는 다 똑같은 하나예요.
"사람이 미처 말로 표현하지 못한 것을
어떻게 보이게 만들 것인가."
돌아보니 20년 내내
같은 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가지고 노는 '도구'만 바뀌었을 뿐.
🧩 한눈에 보는 해낸 프로필
해낸 유형
본업이 강력해지는 실무 적용형
주요 변화
20년 차 B2B 마케터
➔ 그림 작가 · 출판 작가 · 1인 출판사 대표
소요 시간
첫 수강 후 3개월 만에 첫 전시 출품
달성 성과
· 수업 과제 그림으로 전시회 출품
· 매년 9~10회 전시 참여 및 누적 책 12권 출간
· 1인 출판사 '소울매직스' 설립
· 인디자인·캐드·스케치업으로
인테리어 마케팅 실무 수행
📌 한눈에 보는 해낸 로드맵
01. BEFORE
가장 기술적인 회사에서
가장 비기술적인 사람으로 20년.
"전공자가 아닌데..." 하며
마음속 갈증만 품던 시간.
02. ROADMAP
아이패드를 지르고 드로잉 수강
➔ 과제 그린 그림으로 첫 전시회 출품
➔ 인디자인으로 책 출간
➔ 캐드·스케치업으로 공간 번역
03. TIPS
강의를 처음부터 다 보지 않는다.
해결할 과제를 정해두고, 목차에서 필요한 부분만 골라 쓴다.
04. AFTER
"라미 작가"라고 스스로 부르기 시작했더니,
정말 작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01. 마음속에 품어둔 오랫동안의 갈증
휴대폰 상품기획과
자동차 반도체 마케팅을 하며
엔지니어의 어려운 언어를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게 번역했습니다.
저는 저 스스로를
'디지털 비주얼라이저'라 부릅니다.
하지만 가슴 한구석엔
늘 오래된 갈증이 있었습니다.
대학 동아리 때 그림을 제일 못 그렸어요.
늘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갈증이 있었죠.
배우고 싶었지만,
직장 다니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무언가 배우러 학원에 다닐
시간적 여유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속 열망만 품은 채
수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02. 따라만 하면 완성되는 해낸 로드맵
STEP 1. 나를 위한 거금, 아이패드를 지르다
2019년 6월, 반지수 작가님의
아이패드 드로잉 클래스를 보았습니다.
"딱 저런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 생각만 계속 나더라고요."
망설이다가 나를 위한 거금을 들여
처음으로 아이패드를 샀습니다.
아이패드로
제 삶의 두 번째 막이 열렸습니다.
STEP 2. '사전 과제'로 그린 그림을 전시에 내다
수업 시작 전 그려보는
'사전 과제'가 있었습니다.
레이어 개념도 모르고 브러시도 몰라
이것저것 만져가며
겨우 그린 그림이었죠.
수업을 들으며 어설픈 부분을
조금씩 수정했고,
3개월 뒤 대학 동인전에 용기를 내 출품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정통 그림만 내던 시절이라,
디지털 인쇄작을 내는 게 편법 같기도 했어요."
결과는 반전이었습니다.
선배들과 후배들이
가장 인상 깊게 작품을 감상해 주었습니다.
다음 해에는 후배들에게 디지털 드로잉을
가르쳐주러 모교에 가기도 했죠.
STEP 3. 인디자인으로 책을, 캐드로 공간을
하나를 완성해보니
배움의 물꼬가 터졌습니다.
· 인디자인
단순 원고 쓰기를 넘어,
글과 여백이 만나는
'책의 구조'를 이해하게 됐습니다.
· 캐드 & 스케치업
인테리어 콘텐츠 일을 시작하며 배웠습니다.
설계자와 소통하고
공간을 언어로 번역하기 위해서였죠.
학원에서 채워지지 않는
유연함과 다양한 감각을
클래스101을 통해 필요한 것만 골라 들었습니다.
03. 완강률보다 중요한 건 '적용률'입니다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지 않습니다.
종합 백화점 같은 클래스101을 옆에 두고
'과외 선생님'처럼 활용합니다.
💡 라미 작가의 6단계 수강 루틴
결과물부터 정한다
➔ '프로그램 배우기'가 아니라 '책 한 권 편집하기'
필요한 부분만 본다
➔ 목차를 보고 지금 막힌 부분만 먼저 찾아본다.
내 진짜 자료에 적용한다
➔ 예제 파일 대신 실제 내 원고, 내 도면으로 실습한다.
24시간 안에 작은 결과물을 만든다
➔ 한 페이지라도 완성해 행동으로 바꾼다.
체크리스트를 남긴다
➔ 다음 작업 땐 강의를 다시 안 봐도 되게 시스템화한다.
최소 두 가지 용도로 확장한다
➔ 그림을 전시에도 쓰고, 책 표지에도 쓰고, 강의 자료로도 쓴다.
배우고 싶은 부분만 골라 배우다 보니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게 아니라
어설플 때도 있죠.
하지만 내가 원할 때 언제든 물어볼 수 있는
검증된 강의가 곁에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엄청난 평화를 줍니다.
04. 증빙은 없었지만, 이름부터 작가라 불렀습니다
닉네임을 '라미 작가'로 정했을 때,
작가라는 증빙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작가가 되고 싶어
그렇게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나를 작가라고 불러주는 그 소리가 좋아
계속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습니다.
그 결과, 1인 출판사 '소울매직스'를 설립하고
12권의 책을 만들어낸 진짜 작가가 되었습니다.
🎨 첫 출품작과 카레집 그림
첫 출품작이었던 정감 어린 카레집 그림은
지금도 제 아이패드에 소중히 저장되어 있어요.
그 그림을 마음에 들어 직장 동료 3명이
구매를 해주었고, 정식으로 판매도 했습니다.
🎭 "똥손도 그림을 그리는 순간 피카손이 됩니다"
직접 기획한 《피카손 감정 드로잉》 수업에서는
종이를 보지 않고 상대의 얼굴만 보며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은 절대 안 그리겠다던 분들이,
삐뚤빼뚤한 그림을 보며 웃고 감동을 받으세요.
잘 그린 그림보다 자신을 표현하는 것,
그게 진짜 생활 예술입니다.
솔직히 대형 출판사의
대단한 베스트셀러 작가는 아닙니다.
하지만 원고 작성, 그림, 편집, 출간, 마케팅까지
혼자 해낼 수 있는 '독립 창작 시스템'을 구축한 것.
그것이 제 삶의 가장 큰 성과입니다.
05. 지금 망설이고 있는 예비 메이트에게
사람들이 도전을 안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주민센터나 문화센터에서 배우시는 분들,
정말 많잖아요.
다만 잘하는 사람들만 보이니까
내가 너무 부족해 보이고
'나는 저 사람처럼 못해' 하고
비교를 하게 되는 거죠.
비교 대상을 바꾸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나와 어제의 나'로요.
조금이라도 변화했거나,
오늘 책상 앞에 앉았다는 사실 자체로
스스로를 칭찬해 주세요.
실패했든 성공했든,
배운 것은 언젠가 내가 쓸 수 있는 무기가 됩니다.
저도 해금은 사놓고 안 켜고,
비트박스는 대통망했습니다.
너무 하고 싶지만 망설여지는 게 있다면,
자기 자신에게 '배움이라는 선물'을 줘보세요.
그리고 아주 작은 결과물이라도
꼭 세상 밖으로 꺼내보세요.
당신의 흔적은 그 자체로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나에게 클래스101은 '절친'입니다.
언제든 전화해서 물어보고,
속상할 땐 떼도 부릴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친구요.
- 디지털 비주얼라이저, 라미 작가 김라미 해낸메이트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