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로 만드는 내 손안의 작고 귀여운 세상

안녕하세요. 저는 귀여운 동물과 식물, 꽃 들을 주제로 부산에서 활동하는 "베란다 (倍丹多)자수" 입니다.

저는 보통 그때그때의 관심사나 주변에 있는 것들을 수 놓고 있어요. 그래야 내가 필요한 것을 만들어 사용 할 수 있고 오랜 시간 애정을 가질 수 있거든요.

그냥 이쁘기만 한 건 싫어요. 전 일상에 쓰임새 있는 소품으로 만들어 지는 게 재미있고 좋아요. 물론 이쁘면 더 좋겠죠 :-)

자수가 처음이시라고요? 걱정은 NO!

저와 함께 바늘에 실 꿰고 매듭짓는 법부터 배워요.

자수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봐요. 도구의 사용법을 익히고 기법을 하나씩 배우다 보면 어느새 작품이 완성돼 있을 거예요. 6년간의 오프라인 클래스 경험을 살려 초보자분들이 많이 실수하시는 것, 궁금해하시는 것, 수를 잘못 놓았을 때 수정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무엇을 배우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이번 클래스에서는 수를 놓아 마그넷과 브로치를 만들고, 실 대신 펠트로 면적을 채우는 아플리케 자수, 와이어를 이용한 입체 자수까지 다양하게 배우실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해 보았어요. 클래스에서 배운 기법들을 활용해 응용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게 준비해 보았으니 기대해주세요!

채소&과일 6종을 만들어 보며 자수에 한 발 내디뎌 봐요.

몇 년 전 아이가 태어난 이후론 관심사가 온통 아이와 관련된 것들이었어요. 이 채소&과일 자수도 아이의 이유식 식단표를 만들어 주기 위해 시작했었죠. 채소&과일 6종(버섯, 옥수수, 사과, 당근, 브로콜리, 양파)을 만들어 보며 자수에 한 발 내디뎌 봐요. 고민하기엔 너무 귀엽잖아요. 이런 건 일단 시작하고 보는 거 예요!

우리 아이 옷에 자수로 특별함을 더해요.

뒷면에 브로치 핀을 고정해 옷에 달거나 아니면 와펜처럼 옷에 직접 부착할 수도 있어요. 또는 옷에 직접 수를 놓을 수도 있죠. 이때 필요한 부자재와 이쁘게 완성할 수 있는 방법, 자수 놓기 좋은 원단 고르는 방법도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일반적인 자수에 지루함을 느끼셨다면,

입체 자수로 새로운 세계를 만나보세요.

자수에 와이어를 더하면 더욱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해져요. 내가 수 놓은 작품이 원단에서 잘려 나와 입체적으로 다가오죠. 입체자수가 어려워 보이시나요? 난이도를 낮춰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니 걱정 마세요. 와이어 입체 자수를 만나고 나면 신세계가 열릴 거예요.

아이와 함께 1주년, 우리 커플의 1주년, 의미가 있는 이니셜 등 특별한 날, 기념일에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자수 액자와 함께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7가지 형태만으로 이 모든 걸 만들 수 있어요.

다람쥐, 나비, 버섯, 라벤더,나뭇잎,노란꽃,세잎클로버 총 7가지의 형태를 만들어 볼 거예요. 이 형태를 원하는 수량만큼 만들어 배치해 보는 거예요. 숫자 0부터 9까지 예시를 만들어 봤어요. 7가지 형태를 프린트로 보내드리니 자수로 만들어 보기 전에 잘라서 배치해 보세요. 원하는 형태가 나오면 이제 자수를 시작해 보는 거예요!! 0부터 9까지, A부터 Z까지 모든 도안은 실 사이즈로 제공해드려요.

보너스!!! 로 나비 브로치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입체 자수를 배우고 나면 와이어로 5분- 10분만에 나비 브로치, 나비 핀등 다양하게 만들어 볼 수 있어요. 간단하지만 완성도가 높아 선물하기도 좋을 거예요.

글자를 이쁘게 수놓는 TIP을 배워

내 물건 여기저기 새겨보기

그리고 글자와 간단한 도형으로 알록달록 예쁜 키링&네임택을 만들어봐요. 의미있는 날 선물하기도 좋아죠. 키링 만들기는 부자재가 정말 많이 필요한 소품이에요. 자수는 어렵지 않지만 재료를 개인적으로 준비하면 너무 많이 남아 곤란하죠. 제가 준비해드리는 재료를 이용해 같이 만들어봐요. 항상 모두들 궁금해하는 원단 고정과 뒷면 처리에 대해서도 알아보면서요.

이 세상 다 똑같은 물건. 내 건 좀 더 특별하게!! 정해진 대로 가 아닌 원하는 조합으로 만들어 볼 수 있어요. 나만의 이니셜을 새겨 가방이나 파우치에 달아 사용할 수 있어요. 여행 캐리어에도 달아 내 물건을 알아볼 수 있죠! 내 물건에 특별함을 더해주는 거예죠.

조금 더 쉽게 완성할 수 있는 방법?

아플리케로 면적 채우기

실이 아닌 펠트를 이용해 아플리케로 면적을 채우면 작품이 금방 완성되죠. 여기에 토끼의 꼬리를 몽실몽실 풍성하게 표현해 주면 더 귀여워요. TIP을 알려드릴게요. 그다음엔, 자수 실이 아닌 마 끈으로 수를 놓아 좀 더 사실적인 표현을 해줄 거예요. 재료에 제한을 두지 마세요.

수를 놓은 후엔, 손바느질로 파우치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 거예요. 지퍼 부자재 고르는 팁과 자수 놓기 좋은 원단 고르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귀여운 토끼와 행운을 불러다 주는 파랑새를 수놓은 파우치를 들고 다니면 나에게도 행운이 오지 않을까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몽땅 알려드릴게요

클래스에서 배운 기초와 기법들을 활용해서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응용 TIP들도 몽땅 알려드릴 거예요. 또한 어떤 원단과 어떤 재료를 사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서 추가 구성품으로 다양한 키트들을 준비해 보았으니 걱정은 덜어두고 마음껏 즐겨주세요.

여러분의 첫 자수 생활, 저와 함께 시작해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