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양한 인형들을 만들고 수업하고 있는 황윤숙입니다. 인형하면 어떤 기억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용돈을 모아 샀던 마론인형이 떠올라요. 엄마 몰래 신던 양말을 잘라 옷을 만들어 주곤 했지요. 어린 시절 따듯한 기억을 담아주었던 인형, 이제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함께 예쁜 추억을 담아볼까요?
제가 만든 인형을 구매하신 분들은 인형에 생명이 있는 것처럼, 바라보며 웃기도 하고, 말을 건네기도 해요. 인형을 사 가는 게 아니라 데려간다고도 이야기한답니다. 그럴 때면 저에게도 뭉클하고, 따뜻한 그 마음이 남겨져요. 여러분도 손수 만든 인형으로 그런 마음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라요.
인형을 위한 바느질,
다르지만 어렵지 않아요.
인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단과 실과 바늘만 있으면 될 것 같지만 막상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셨을 거예요. 일반 바느질 방법과는 조금 다른 인형에 딱 맞는 바느질법부터 솜을 예쁘게 넣는 방법까지 소소하지만 주옥같은 인형 만들기의 팁을 함께 알려드릴게요.
클래스에서 배우는 바느질법은 엄청 다양하거나 화려한 기술은 아니지만, 가장 기초가 되고 꼭 필요한 바느질법들이에요. 어렵기만 했던 원단 다루는 법과 얼굴 수놓는 법을 자연스럽게 여러 번 반복하며 배워보세요.
완성도 높은 인형을 만들 수 있도록 차례차례 난이도를 올려가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습니다. 저와 함께 같은 기법을 사용하더라도 제작하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은 다른 표정, 다른 모습의 인형으로 완성되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인형을 완성해봐요.
다양한 인형을 만들 수 있도록
기본기를 쌓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어요
꼬리가 달린 고양이, 팔다리가 움직이는 사람 인형, 도톰한 입을 가진 곰돌이 등 기존에 달작업실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클래스의 초급자 과정보다 디테일이 더 살아있는 다양한 인형들로 클래스를 준비했습니다.
신축성이 있는 원단을 다루는 방법과 입체 모형, 뾰족뾰족 디테일이 살아있는 오브제까지 모든 인형을 완성하고 나면 '나만의 인형도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용기와 함께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거예요.
어른이들을 위한 위로,
여러분을 위한 인형을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라 여겨지던 인형은 어른들에게도 친구가 되고 위로가 되어준답니다. 여러분도 가슴 한편에 숨겨져 있던 동심을 꺼내어, 바느질하고, 솜을 넣고 얼굴을 수놓아 보세요. 내가 직접 한 땀 한 땀 바느질해서 만든다면, 그 인형의 특별함은 몇 배가 되겠지요.
바느질은 매우 느리고, 차분한 작업이 될 수도 있지만, 우리가 함께 속도를 맞춰 바느질하고, 만들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귀여운 인형이 하나씩 생겨날 거예요. 바느질을 하는 동안은 머릿속이 비워지고, 차분해진답니다. 우리의 바느질은 바쁘게 하루를, 한 달을 살아간 나를 위한 위로이고 쉼이 될 거예요.
제가 처음 손바느질을 시작하고 너무 재미있어서 밤을 새가며 만들었던 때처럼 여러분도 그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저와 함께 손바느질 인형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준비물 · 코칭권
🧸 달작업실에서 쓰는 도구와 원단 그대로 집에서 받아보세요.
1) 두 가지 기본 구성 가운데 선택합니다.
올인원 키트 : 클래스에 필요한 바느질 도구와 원단, 부자재, 도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단 가위와 겸자 등의 기초 도구가 없는 분들을 위한 구성입니다.
베이직 키트 : 원단과 부자재, 도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단 가위와 겸자 등의 기초 도구가 있는 분들을 위한 구성입니다.
2) 추가 구성품
오가닉 베이지 곰돌이 DIY 키트 : 클래스가 끝나고 나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곰돌이 인형 키트입니다. 오가닉 원단을 사용하여 아이가 가지고 놀기에도 좋아요.
오가닉 아이보리 토끼 DIY 키트 : 클래스가 끝나고 나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토끼 인형 키트입니다. 오가닉 원단을 사용하여 아이가 가지고 놀기에도 좋아요.
🧸 원단의 수급 상황에 따라 재질과 무늬, 색상이 추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키트에 포함된 패턴과 도안 디자인은 상업적 이용,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합니다.
올인원 키트
인형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도구와 원단, 재료들이 포함된 키트입니다.
도구
재단가위 : 원단 재단에만 사용하는 전용가위로 종이 등 다른 재료에 사용하면 안 됩니다.
패브릭용 펜: 원단에 도안을 그리거나 얼굴 수놓기 전 밑그림을 그리는 용으로 열에 지워집니다.
겸자: 바느질 후 원단을 잡고 뒤집거나, 좁은 통로 안으로 솜을 넣을 때 유용합니다.
실가위: 바느질할 때 실 전용으로 자르는 가위입니다. 큰 가위로 실을 자르다 원단을 자를 수 있으니, 실가위를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기본 실 2색 (핸드 퀼팅 실) : 손바느질에 편하고 튼튼한 퀼팅용 실입니다. 두 색으로 클래스의 모든 인형 몸통 바느질을 합니다.
전용 바늘 (5개입) : 초급자도 사용하기 좋은 얇고 긴 바늘입니다.
시침핀 (20개입) : 원단 두 겹을 고정해 밀리지 않고 바느질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방울 솜 500g : 작은 인형들이므로 겉이 울퉁불퉁하지 않도록 방울 솜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단
연습용 원단 2종 : 면 직기 원단과 신축성 있는 타월 원단 한 가지씩 (색상. 무늬 랜덤)
면직기원단 6종 : 늘어나지 않는 면 원단으로 인형은 보통 30수 정도의 두께가 적당합니다.
타월 원단 5종 : 올이 둥글게 나와있어 부드럽고, 물흡수가 좋은 원단입니다. 한쪽에만 월이 있는 단면 타월지를 사용합니다.
골지 니트 원단 3종 : 긴 올이 없는, 원단을 늘이면 촘촘한 니트 조직처럼 보이는 원단
펠트지 : 인형 볼터치 등에 사용하는 원단
부자재
연결용 긴바늘 1개 : 인형 팔 연결할 때와 고무실 끼울 때 사용합니다.
색실 4색: 얼굴 수 놓기와 아플리케 바느질에 사용하는 색실입니다.
고무실 : 탄력이 있는 고무실로 인형 옷 주름 등에 사용합니다.
고무끈 2색: 인형 고리와 장식 리본으로 쓰입니다.
털실 : 키링 젤리곰 목 리본용
나무 단추 2개 : 인형 팔 연결할 때 양 끝에 끼워 사용합니다.
폼폼 볼 1개 : 구름 인형 코용
키링 1개
나무 모빌대 : 만든 인형들을 줄로 달아 사용
모빌용 면사 2색 : 인형에 길게 끼워 모빌에 달아줍니다.
도안 6종: 각 인형별로 종이 도안을 제공합니다.
베이직 키트
원단
연습용 원단 2종 : 면 직기 원단과 신축성 있는 타월 원단 한 가지씩 (색상. 무늬 랜덤)
면직기원단 6종 : 늘어나지 않는 면 원단으로 인형은 보통 30수 정도의 두께가 적당합니다.
타월 원단 5종 : 올이 둥글게 나와있어 부드럽고, 물흡수가 좋은 원단입니다. 한쪽에만 월이 있는 단면 타월지를 사용합니다.
골지 니트 원단 3종 : 긴 올이 없는, 원단을 늘이면 촘촘한 니트 조직처럼 보이는 원단
펠트지 : 인형 볼터치 등에 사용하는 원단
부자재
연결용 긴바늘 1개 : 인형 팔 연결할 때와 고무실 끼울 때 사용합니다.
색실 4색: 얼굴 수 놓기와 아플리케 바느질에 사용하는 색실입니다.
고무실 : 탄력이 있는 고무실로 인형 옷 주름 등에 사용합니다.
고무끈 2색: 인형 고리와 장식 리본으로 쓰입니다.
털실 : 키링 젤리곰 목 리본용
나무 단추 2개 : 인형 팔 연결할 때 양 끝에 끼워 사용합니다.
폼폼 볼 1개 : 구름 인형 코용
키링 1개
나무 모빌대 : 만든 인형들을 줄로 달아 사용
모빌용 면사 2색 : 인형에 길게 끼워 모빌에 달아줍니다.
도안 6종: 각 인형별로 종이 도안을 제공합니다.
🐻추가구성품🐰
달작업실 클래스를 수강하신 분들을 위해 특별가로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선물하기도 좋은 오가닉 원단으로 구성된 곰돌이와 토끼 키트를 만나보세요.
오가닉 베이지 곰돌이 DIY 키트🐻
위 상품은 DIY 키트로 제작한 상품의 예시이며 완제품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오가닉 아이보리 토끼 DIY 키트🐰
위 상품은 DIY 키트로 제작한 상품의 예시이며 완제품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달작업실에서 초급자용으로 제작한 키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DIY 키트입니다.
도안선 그려진 컷팅 원단과 실, 솜과 설명서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토끼 키트도 곰돌이 설명서로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 키트는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될 시 충분히 안내됩니다.
커리큘럼
크리에이터
달작업실
안녕하세요. 달작업실의 인형 작가 황윤숙입니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도면 그리는 일을 하다가, 우연히 손바느질을 시작했어요. 이게 딱 내 일이구나 느끼는 순간, 나에겐 시간이 너무 많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느긋해졌어요. 호호 할머니가 되어도 바느질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벌써 15년 동안 했지만, 바느질은 언제나 재미있기만 해요. 특히나 인형 작업은 마지막 눈 코 입을 달아 주는 순간, 동화 속 피노키오처럼 생명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 인형이 내 아이가 되기도 하고 오래된 친구가 되기도 해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생겨나, 함께하며 또 추억을 만들죠. 새로운 인형을 만들고 인형 수업을 하면서 우리는 많은 위로를 받게 되어요. 작고 투박한 모습의 헝겊 인형이지만, 그 귀여운 표정으로 토닥토닥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켜 주기도 하고요. 내 손으로 한 땀 한 땀 완성했다는 성취감으로 우리를 다시 나아가게 하기도 하죠. 힘든 시기, 잘 버텨내고 있는 '어른이' 당신에게 위로의 인형을 전합니다. 같이 바느질하지 않으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