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의 경이로운 알림

계절이 가고 있음을, 우리는 날씨와 옷차림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실은 우리의 식탁에서 가장 먼저 계절을 알려준답니다. 철마다 나오는 식재료로 계절을 맞이하고, 온 몸으로 계절을 느끼고, 자연의 이치에서 오는 경이로운 일상을 맞이 해보아요.

상상도 못했던 재료들의 조합으로 요리가 완성되고 입 안에서 조화롭게 살아나 몸은 자연스레 중용의 상태로 돌아갑니다. 계절 과일과 채소를 이용해 샐러드를 만들고 평소에 먹지 않던 여러 가지 콩을 맛있게 먹는 나를 발견하기도 할 거예요.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시마 육수 내는 것부터 차근차근 함께 합니다. 매일 밥상을 차리다 보면 냉장고에 육수가 떨어질 날이 없답니다.

사계절이 주는 기쁨을

식탁에서 누려보세요!

봄의 기운 가득 한고 자라난 향긋한 나물로 파스타를 만들고 삶아서 양념장에 찍어 먹던 해조류로 근사한 파스타 한 접시를 완성합니다.

채소 스틱, 찐 채소와 짝꿍인 미소 드레싱! 절구를 사용해 소스를 만들어봅니다. 고소한 향이 오감을 자극해요. 주방의 필수템이 된답니다.

클래스와 함께 식탁을 차리다 보면 시장에 가서 싱싱한 채소를 구매하고 제철에 나는 채소도 탐구하고 다음 계절을 미리 준비하기도 합니다.

잘 차려진 밥상은

하루의 위로가 되기도 하죠

온전히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릴 때마다 함께 웃고 위로하며 삶을 채워갑니다. 땅의 에너지와 햇빛을 영양, 날씨의 변화, 토양에 맞춰 그대로 자라난 채소들을 요리해 먹으면 음과 양의 기운으로 몸이 건강해집니다.

채소로 차려내는

간단하고 근사한 채소 식탁!

이제는 자신 있게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를 이것저것 꺼내서 뚝딱 멋진 채소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될 거예요. 자투리 채소로 뜨끈한 미소시루, 채소 절임, 제철 과일로 샐러드까지! 더 이상 주방에서의 시간이 두렵지 않아요.

지속 가능한 우리 땅의 식재료

친환경과 생태계 보호, 기후변화, 지역사회 안전과 위생 등을 배려하며 주변의 흔한 재료들, 몰랐던 재료들로 지속 가능한 식탁을 차리는데 첫걸음을 함께 해요!

재료를 다루는데 능숙치 않아도, 속도가 느려도 '차근차근 천천히 함께 나아갑니다'. 오늘 먹을 나의 식탁, 내 아이의 미래, 내 가족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함께 고민해 보아요.

좀 더 푸른 우리의 내일이 기다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