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는 칠줄 아는데, 나도 내 노래를 연주해보고 싶어.

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조금 더 특별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인생은 크고 작은 굴곡으로 이루어져 있죠. 이러한 나의 생애에서 특별하게 글이나 생각이 아닌 뭔가예술적인 감성으로 기록하고 싶을 때가 있을겁니다. 저는 그러한 날들을 여태껏 음악으로서 일기를 써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특별했던 날', '행복했던 날'이나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잊고 싶지만 기억에 반드시 남는 날'들을 음악으로 남겨보면 어떨까요?

작곡가 & 피아니스트 소디입니다.

벌써 뮤지션의 길을 걸은지가 6년이 다되어 갑니다. '작곡가 랩소디'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저의 유튜브 채널은 'Rhapsodies Touch'를 거쳐 현재 소디의 음악공방 | SodyMusic 이라는 이름으로 성장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248곡의 피아노 및 연주음악 자작곡을 포함하여 다수의 피아노 즉흥연주들과 커버연주들을 통해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있습니다.최근에는 대중음악과 영화음악을 작곡 하면서 현업 작곡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연주하는 것만으론 채워지지 않을때

평소 음악을 좋아해 피아노를 연주해오셨던 분들, 내 연주를 더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하고 싶으신 분들, 피아노 연주를 넘어서 나만의 곡을 작곡해보고 싶으신 분 들을 위해 이 클래스를 준비했습니다. 본인의 연주나 음악적인 테크닉을 Develop 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한 계단 한 계단씩 차근차근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전문적인 음악 지식 없이도

작곡을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물론 작곡이 처음 시작할 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화성학이나 코드, 리듬 분석같이 어려운 개념들은 비전공자 여러분께는 어렵게만 느껴지기 마련이죠. 이번 클래스에서는 전문적인 음악적 지식은 요하지 않습니다. 전문지식보다 오히려 순수함이 더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적인 지식만으로는 청자들에게 고리타분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시작이라는 순수함으로 무장하고 나갔으면 합니다.

나도 모르게 나온 흥얼거림에서부터

내 음악은 시작됩니다.

우리가 길을 걷거나 어딘가 있다보면 갑자기 어떠한 영감을 받을 때가 생깁니다. 무엇인가 깊은 감동을 줄 때, 그 요소가 경치든, 장면이든, 아니면 또 다른 음악이든, 어떠한 감정이든 조금만 더 깊게 보고 들을 때 우리는 영감을 받게 되죠. 그것을 하나의 허밍(Humming)으로서 멜로디로 표현할 때: 이것이 작곡의 시작입니다. 그만큼 음악을 만드는 일은 누구나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모든 건물을 지을 때는 기초공사가 중요하죠?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곡이 완성되려면 탄탄한 기반이 다져져야 무너지지 않습니다.

• 노래(악곡)의 구성(Songform)에 대해 알아보기
• 기본적인 코드(Chord) 및 스케일(Scale)에 대해 알아보기
• 코드 진행(Chord Progression)에 대한 이해
• 실제로 흔히 사용하는 코드 진행(Chord Progression) 알아보기
• 기본 반주 리듬 형태를 익히고 연주해보기

피아노와 작곡에 있어서 기본적인 부분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이야기가 흐르는 클래스

피아노 곡 하나를 들을 때 조금 더 고급져보이게 할 수 있는 요소들은 많지만 텐션(Tension) 이라는 도구는 밋밋한 부분에 색을 더하는 것처럼 음악에 색채감을 더 화려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저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 협화음정과 불협화음정에 대한 이해
• 이야기를 통한 텐션(Tension)의 이해
• 기본 건반 Voicing에 대한 이해
• 불협화음은 NO! 라는 인식의 전환

이를 통해 여러분의 음악이 더 맛있게 느껴질 수 있도록 차근차근히 배워나가도록 합시다.

즉흥연주, 일상과 음악의 상관관계

작곡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즉흥연주, 우리가 흐름만 기억한다면 전혀 어렵게 느껴지시지 않는 것 또한 즉흥연주입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즉흥연주를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저의 노하우를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우리가 학창시절 음악시간에 듣던 곡들 중에서도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피터와 늑대', '윌리엄텔 서곡' 등의 곡을 살펴보면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음악속에 녹여냈다는 것인데요, 이번 클래스에서도 대상을 건반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 작곡의 과정중 하나인 즉흥연주(Improvisation)란?
• 노래의 멜로디 분석과 멜로디 변주(Variation), 곡의 동기(Motive)발전 알아보기
• 주어진 대상에 대한 느낌을 음악적으로 분석해보자

미디(MIDI)를 활용하여

내 음악을 더 자유롭게

이번 클래스에서는 최종적으로 본인의 간단한 자작곡을 만드는 실습을 할 예정입니다! 컴퓨터가 발전하기 전에는 음악을 어렵게 녹음했다면, 기술의 발전으로 높은 퀄리티로 본인의 음악을 작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클래스 후반에서는 Steinberg의 큐베이스(Cubase)를 활용하여 여러분의 음악을 직접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PILOGUE

Music is around us.

All you have to do is listen.

우리의 음악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단지 귀기울여 듣지 않을 뿐이죠. 이번 클래스에서 여러분이 준비해오실 건 실력도, 기술도 아닙니다. 자신감과 열정입니다. 물론 헤쳐나가면서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이 마음가짐으로 이 클래스를 마무리 할 때 여러분이 또 하나의 성취를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클래스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