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소개

숫자를 배우면 수학을 알고, 알파벳을 배우면 영어를 알아가는 것처럼 성(性)은 인간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나를 제대로 알아가고 너를 바르게 배우며 우리가 살아가는 건강한 세계관을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성교육은 인성교육이 되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의 변화가 생기는 사춘기에 접어들면 나에게 생기는 작은 변화도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비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춘기는 두렵고 불안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사춘기를 어떻게 겪어가고 있는지도 궁금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클래스는 나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의 성고민을 간접적으로 배우며 몸과 마음의 변화를 제대로 알고, 성장하는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는 해답을 찾는 수업이 될 것입니다.

수강 효과

• 자신의 성의식을 점검하고, 건강한 성 개념을 갖추는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학교 보건 교과의 성 지식을 넘어 현실적인 성교육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성적인 존재로서 주체성을 기르고 성 평등의 가치관을 널리 펼칠 수 있습니다
• 성장의 발달 단계에 따른 이론과 실제적인 삶에 필요한 성 정보를 배울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디지털 성문화 속 올바른 정보를 인식하고 유해 정보 대처 방법을 배웁니다

추천 대상

• 성교육의 기초 지식을 쌓아야 할 초등학생(고학년), 중학생
• 성적 호기심이 많고 성 문화에 빨리 노출된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들
• 학교와 가정의 성교육이 부족하여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

수강 전 참고 사항

• 초등학교 저학년은 시청을 자제하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시청하도록 해주세요
• 보호자가 먼저 살펴보고 자녀의 강의를 안내하여 시청하도록 해주세요
• 강의를 보고 난 후 아이들의 이해 정도를 점검해주세요

연계 도서

• 푸른이와 우성이의 성장일기(푸른아우성 저 I 올리브M&B)
• 성교육 웹툰 '시크릿가족'(이충민 저 I 올리브M&B)
• 구성애의 응답하라 아우성(푸른아우성 저 I 올리브M&B)
• 빨간책 남학생/여학생편(푸른아우성 저 I 올리브M&B)

이 클래스가 특별한 이유

"성교육은 시간날 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필수교육입니다."

안녕하세요. 성교육기관에서 11년 동안 교육팀장으로 활동하는 <맞춤성교육>전문가 이충민입니다. 우리 자녀들의 성교육을 누가 하고 있을까요? 가정에서 양육자인 부모가 하고 있나요? 아니면 학교와 원에서 체계적인 성교육을 받고 있을까요? 청소년 10명 중 8명은 성 정보와 지식을 미디어와 매체를 통해 배운다고 말합니다.

즉, 스스로 찾아서 이해하고 문화를 배운다는 것입니다. 공교육의 성교육 방식은 단체교육으로 학교 교과 보건영역에 해당되는 수업 형태를 갖습니다. 아무래도 성폭력예방교육이나 성인권 교육에 치우쳐 아이들의 성 호기심을 다루거나 성적인 사고에 대한 토론이 어려운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디지털 플랫폼이지만 어른의 사고가 부재한 곳, 성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가 주류가 된 문화 속에서 어떤 기준과 판단력이 필요할까요? 지금의 우리 디지털 환경은 결코 건강한 성의식을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저는 이러한 디지털 시대에 스스로 비판적 사고와 합리적 의심을 통해 미디어를 구별하고, 순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는 미래수업이 우리 아이들에게 마스크와 백신처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공교육을 보완할 수 있는 온라인 성교육의 장을 부모가 직접 열어주길 희망합니다.

저는 <푸른아우성>의 30만 건의 성 상담 사례에서 우리 아이들 연령에 맞게 필요한 성교육 방식을 찾아 알기 쉽게 웹툰과 일러스트를 통해 학습방법을 만들고 교육효과를 높였습니다. 성교육 웹툰 [시크릿가족]과 [성교육 어떻게 할까]를 저술하고, 청소년 성 상담과 성교육을 지난 11년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성지식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적합한 비유와 풍부한 예시를 통해 재미있고 의미있는 학습효과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다양한 친구들의 사례를 통해 모의 상황을 이해하며 상황별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폭우처럼 내리는 디지털 환경에서 디지털 폭우를 견디고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성교육 멘토로 찾아갑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