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은 생생한 꽃자수, 수틀 안에 함께 수놓아볼까요?

안녕하세요, 자수로 세상과 만나고 있는 미나랜드라고 해요. 취미로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던 자수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이렇게 계속 자수 작업을 해올 수 있었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온라인 클래스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분들과 제 작품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계절마다 피는 꽃을 관찰하고 수놓는 일은 오래 걸리지만 매력적인 작업이에요.

꽃자수를 수놓는 일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대신 한 송이 한 송이가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깊은 매력을 뽑냅니다.

미나랜드의 감성을 담은 꽃자수, 감상해볼까요?

_벚꽃

_토끼풀

꽃의 특징에 따라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한답니다. 입체감있는 스티치를 사용해 꽃의 생생함을 표현하기도 하고,

_양귀비

_유채꽃

한 면을 꽉 채워서 풍성하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_사과꽃

_홍매화

선으로 표현하는 스티치를 사용해 꽃나무를 피워낼 수도 있죠.

_라벤더

항상 갖가지 꽃의 특징을 살리면서 저만의 스타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_해바라기

_{무스카리+히야신스+골든볼+시클라멘}

꽃을 표현하는 자수만 놓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자신있게 그리고 행복하게 수놓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꽃이에요.

자수를 처음 시작할 때 혼자서 스티치를 연습하다 보니 맘에 드는 스티치들이 생겼는데요, 전부 꽃을 표현할 수 있는 스티치들이었어요. 몇 가지 스티치의 조합과 컬러 매치만으로도 멋진 꽃자수가 완성되는 것에 매료되었답니다.

이번 클래스에서 그렇게 완성된 저의 꽃 스티치 비법과, 아름답게 배합되는 실 색상 고르는 방법, 기본 스티치와 함께 입체 스티치 한 두가지만 더해도 훨씬 풍성해 보이는 팁을 모두 전해드릴게요.

기본을 충실히 배우고 시간을 들여 한 송이씩 피워내보세요.

프랑스 자수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막연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이 클래스를 통해 차분히 따라하시다보면 어느새 완성된 결과물을 손에 쥘 수 있게 될 거예요. 저도 혼자서 자수를 시작했을 때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만큼 완성했을 때 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먼저 겪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자수를 처음 접하시는 분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실 꿰기 같은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하나하나 설명해 드릴 거예요. 그리고 그동안 자수를 하면서 깨우친 사소하지만 유용한 팁과 스티치를 예쁘게 수놓는 저만의 방법들을 아낌없이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스티치 기법을 순서대로 배우면서, 한 장 완성해두면 그 자체로도 귀여운 자수 작품이 되는 스티치 샘플러를 3가지 만들어볼 거예요.

이 과정에서 귀여운 스티치 샘플러 작품 3가지를 완성하게 되는 것은 물론, 자연스레 기본 기법 / 입체 기법 /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익히게 되실 거예요!

그 다음, 여러 꽃 종류에 따른 도안을 보고 한 송이 한 송이 수틀 안에 피워내는 과정도 함께 해볼게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한 땀 한 땀 수놓는 시간이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사실에 보람되는 작업일 거예요.

꽃바구니와 꽃 리스, 두 가지 작품을 수틀 안에 완성한 뒤에는 다른 도안을 보고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자수 실력을 갖추게 되실 거예요! 파우치, 에코백, 손수건, 셔츠 등등. 다양한 소품에 꽃자수를 마음껏 수놓아보세요!

여러분만의 꽃밭을 수놓아요.

미나랜드를 따라 한 송이, 한 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