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송한 실 그림, 도톰자수의 펀치니들

자수실로 콕콕 찔러 수놓는 얇은 펀치니들

쉽고 빠르게 보송한 실 그림을 그려보아요.

안녕하세요.

공예 작가 도톰자수입니다.

클래스101을 통해 신기한 펀치니들 자수를 알려드리게 되었어요.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펀치니들이 처음이신가요?

엇! 찌르기만 해도 자수가 놓아지네?

바늘을 찌르기만 해도 자수가 놓아지며 그 뒷면은 보송한 루프면이 생겨나요. 마음에 들지 않거나 수정하고 싶을 때는 실을 당겨 풀어줄 수 있어요.

저도 우연히 보게 된 외국 작가의 영상 하나로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펀치니들을 원단에 찔렀을 때 원단에 실이 고정되지 않아 이렇게 저렇게 여기저기 찔러보고 작업하며 하나하나 기록했던 날이 떠오르네요.

제가 원하는 대로 자수가 놓아졌을 때 너무 재미있어서 늦은 시간까지 찔러보고 수놓았답니다.

콕콕 찌르기만 해도 수놓아지는 요술 바늘

면사와 울사로 다양한 소재감을 표현하여 수놓을 수 있어요.

평면 자수는 물론이고, 보송하고 입체적인 자수도 가능합니다.

여러가지 높이 변화로 도톰자수만의 보송한 입체자수 표현 방법을 배워보세요!

펀치니들을 알지 못해도

손재주가 없어도

좋아하는 색으로 면을 채워보세요.

얇은 실을 사용하는 바늘이라서 프랑스 자수를 하면서 쓰던 실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프랑스 자수를 놓고 포인트로 입체 스티치를 놓는다면 더 재미있는 작품 표현이 가능할 거예요.

차근차근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완성되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답니다.

클래스가 끝난 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만의 작품을 완성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얇은 펀치니들의 A to Z

펀치니들은 크게 두꺼운 털실용 펀치니들과 얇은 펀치니들이 있어요.

털실용 펀치니들은 전용 원단을 사용하여야 하지만

이번 클래스에서 사용하는 얇은 펀치니들은 평소에 수놓았던 원단과 자수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단마다의 특성과 장단점이 있는데 처음 시작하시기 좋은 원단과 실로 시작해볼게요!

펀치니들의 특성상 실을 잡아 당기면 실이 풀려 마감법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요.

완성도는 높이면서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하실 수 있도록 진행하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쉽게 마감하는 방법과

시간은 걸리지만 완성도 있게 마감하는 방법,

생활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감 방법 등 상황에 맞게 골라 선택 하실 수 있게 다양한 마감법에 대해서 알려 드릴게요.

조금 더 쉽고 빠르게 표현하는 법

프랑스 자수와 손 자수를 시작하셨다가 오랜 시간 동안 섬세한 작업을 이어가기 힘들어하셨던 분들!

자수를 너무 좋아하는데 스미르나, 루프드블랭킷 스티치가 너무 힘드셨던 분들!

펀치니들과 함께라면 쉽고 빠르게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자수 기법으로 5~7시간이 걸리는 털 표현도, 펀치니들로 1시간이면 끝!

원단과 바늘 끝만 집중하여 콕콕 찔러주면 어느덧 면이 채워질 거예요.

이렇게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과 눈, 코, 입을 표현하는 쉬운 방법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간단한 손바느질 방법은 보너스!

자수를 놓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하여 사용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손바느질, 소품 만드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미싱을 사용하실 수 있으신 분은 미싱으로 만들어 보셔도 좋아요.

활용도 있는 바느질법으로 수놓은 작품을 소품으로 완성해 보아요.

펀치니들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클래스 마친 후 작품 활동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좀 더 다양한 소재의 실을 사용할 때 바늘의 사용법과 원단을 고르는 방법 등 여러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평생 취미로 이어지길 바라며



펀치니들으로 자수를 놓을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죠?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공예라서 더욱 더 매력적인 공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이 재미있는 자수를 즐기시면 좋겠어요.

그럼 저와 함께 신기한 펀치니들을 시작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