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그림을 그릴 때, 선이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지우개로 빡빡 지웠던 기억이 있어요. 무언가 오릴 때도 선에 딱 맞춰서 안 오려지면 바로 포기하기 일수 였습니다. 어릴 때는 '틀리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가득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색종이와 가위라는 재료를 만나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서툴게 오린 모양들이 친숙하고 더 멋지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마음껏 부담없이 오리면서 '완전하지 않아도, 서툴어도 괜찮아. 이대로 멋져!'를 느꼈습니다. 완벽함에 부담이 많은 아이들에게 조금은 편하게 놀면서, 모험하면서 나를 표현하는 경험을 선물해주고 싶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집 가까이에서 소재를 찾는 "니어 바이 홈"입니다.
색종이를 통해 표현 할 수 있는 열린 결말에 크게 매력을 느꼈습니다. 모양이 낯설수록, 서툴수록 더 제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새롭게 다가오는 모양들에게 이끌렸고, 점점 자신감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색종이와의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는 그림책 작가로도 활동중입니다!
나만의 색깔과 모양을 찾아가는 여정!
페이퍼아트의 기초부터, 그림책 디자인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알려드릴게요!
페이퍼아트 기초 다지기
면과 선으로 나비 표현하기
하나의 모양을 응용해 만나는 다양한 동물 (워크북 그림책 표현)
성격, 캐릭터성을 담아 완성하는 사람 (워크북 그림책 표현)
나만의 이야기로 그림책 만들기 (그림책 디자인하기)
모험은 불안정하고, 무섭지만
그만큼 성장 할 수 있어요!
페이퍼아트의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에요. "삐뚤빼뚤" 서툰 가위질에 모양이 내가 처음 만나는 모양일수도 있어요. 얼마나 멋있게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모양"이에요. 서툰 솜씨로도 충분히 나를 표현하고 멋진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칠할 때 마다, 농도에 따라 달라지는 색감이 아닌, 이미 만들어진 색을 마음껏 조합하기만 하면 되는 작업이에요. 색칠하는 부담감이 없는 작업입니다. 제가 경험한 멋진 색조합도 소개해 드릴테니, 함께 색차트를 만들고 색을 나열하면서 나만의 색감을 직접 찾아보아요.
오직모양과 색감에만 집중해요!
멋진 나비를 표현해볼게요!
페이퍼아트의 기초를 다진 후 나비를 표현해볼거예요! 나비를 자유롭게 형상화하고 나만의 감각으로 표현해볼게요! 한계없이 오리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나 잘 못해요" 라고 말 하기보다, "나 이거해봤는데 재미있었어요" 라고 더 많이 얘기하면 좋을 거 같아요.
방법은 간단하게, 작품은 다양하게!
동물과 사람을 소재로 다양한 작업을 해볼거에요!
"이 모양을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거지?" 걱정마세요. 제가 준비한 가이드북를 통해 먼저 몇 가지 모양들을 공유해드릴 거에요. 모양이 익숙하다 느껴질때쯤엔 여러분의 취향에 맞게 더하고 빼면서, 나만의 모양을 자연스럽게 고민하고 찾아내게 될 거랍니다.
같은 모양이라도 '크기, 두께, 오리기 방법, 위치'에 따라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하게 많아요. 하나의 모양부터 시작해서 여러 모양을 만들면서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다음에는 이렇게 해봐야지.' 즐거운 상상을 더해봅니다.
너무나 소중한 작품!
서툴게 잘라낸 모양, 그 자체가 작품이 됩니다.
완성된 다양한 작품을 키트에 구성된 액자에도 담을 수 있어요! 세상에 하나 뿐인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됩니다!
나의 페이퍼아트를 그림책에 담을거예요.
어렵지않아요,
천천히 다 알려드릴게요.
처음이라 막막할 수 있는 아이를 위해, 처음에는 간단한 워크북을 채우는 방법으로 다가가서 그림책의 원리를 몸소 체험 한 다음, 마지막에는 정말 "나"의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거에요.
[디노야, 오늘 뭐해?]
공룡 디노의 하루를 물어보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책 입니다. "디노야, 오늘 뭐 먹어?", "디노야, 오늘 뭐 입어?" 친근하게 친구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 친구가 오늘 뭐 할지를 아이들이 워크북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해서 직접 고르고 그 위에 워크북에 있는 요소들을 이용해 색종이를 오려 붙일 수 있어요. 처음부터 빈 페이지를 채우는게 부담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조금씩 그림책을 채우면서 연습하고, 그림책의 이야기를 만들 때 쉽고 간단한 대화로도 만들어 지는걸 배울 수 있습니다.
[좋아해]
전 작품 [디노야, 오늘 뭐해?]보다는 아이들의 참여도와 자율성을 더 높여주는 워크북입니다. 간단한 구성이기에 아이들이 더 무궁무진하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또 책이 아이들에게 묻는 건, 너는 어떤 걸 좋아하니 라는 다양한 질문인데, 이 질문들을 통해 아이들은 내가 뭐가 좋아하는 지 알게되고, 표현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그림책의 시작은 내가 뭘 좋아하지?라는 질문이 먼저가 되는데, 내가 뭘 좋아하는 지 알면 나중에 이야기를 만들 때,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부분에서 많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 다음 최종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토리구성부터 그림책 커버 디자인까지!
그림책 작가와 함께 나만의 이야기가 가득한
진.짜 그림책을 구성할거에요.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 16P]
내 손으로 직접 만든 그림책! 그 그림책 맨 앞에 "OOO지음" 이 써져있다면 어떨까요? 캐릭터 만들기 부터 이야기 구성까지! 그림책을 만들 때 생각하는 것들을 함께 나누면서 조금씩 천천히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봐요. 혼자 한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요. 각 챕터별 이야기를 만드는 데 생각이 열리는 질문들을 준비해놨어요. 이 질문들은 실제 작업할 때 많이 하는 질문들 이랍니다. 내가 만든 캐릭터, 이야기가 나만의 책에서 살아 숨쉴 수있다니! 어떤 이야기들을 만날지 기대가 됩니다!
커리큘럼
크리에이터
니어 바이 홈
안녕하세요. 집에서 작업하길 좋아하고, 집 가까이에서 소재를 찾는 "니어 바이 홈"입니다. 무언가를 계속 반복하다보면 익숙해지고, 그 모습/행동이 고정이 되죠? 저 같은 경우는 계속 반복해서 쓰는 선, 모양에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 할 때, 색종이와 가위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밑그림도 없이 무작정 오리기만 했어요. 그러면서 정확하진 않지만 투박함이 주는 행복을 느꼈습니다.
가볍게, 부담없이, 재미있게 작업을 하다보니, 작품들이 쌓여서 그 작품들을 이용해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도 참여했었어요. 단순히 나의 재미를 위해 만든 것들이 제품이 되어서, 사람들이 사고 그걸 이용한다니! 멋진 경험이였습니다.
또 계속 작업하다보면, 갑자기 번득 재미있는 이야기도 생각이 나요. 그러면 바로 빈 종이에 이야기와 생각나는 이미지를 휘갈겨 그리거나 쓴 다음, 차근차근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해 갑니다.
그림책의 매력 중 하나는, 책 한권에 내 세계를 담을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림책 안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 나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어떤 때는 말보다, 그림과 글로 소통을 할 수도 있는데, 그림책이 그래요. 좋은 책은 책을 덮는 순간 잔잔한 미소와 마음이 따뜻하게 녹아내리는 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소통을 가능케 하는 게 그림책의 매력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부담없이 재미있게 마음껏 표현하는 것, 그게 저의 작업의 밑바탕이 되는 마음이랍니다. 같이 해보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