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빌프랑 입니다 :)

안녕하세요! 플로리스트 정은지 입니다. 프랑스로 유학을 갔을 때, 유럽의 꽃 문화를 접했고 그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꽃들이 무척이나 아름다워 보였어요. 그렇게 꽃의 아름다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싶어서 호텔 플로리스트로 작업을 시작했고, 벌써 8년차가 되었네요.

집 안에 꽃 한송이만 두어도 기분이 좋아지듯 꽃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우리의 일상에 큰 힘이 되어요. 여러분과 이번 클래스를 통해, 특별한 날에만 찾는 꽃이 아니라 일상에 스며드는 꽃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시작부터 차근차근! 꼼꼼하게 배워봐요.

이번 클래스에서 여러분과 함께 다루게 될 소재는 '실크플라워'입니다. 생화처럼 아름답지만 시들 걱정 없이 두고두고 오래 볼 수 있고, 평소에 생화에 알러지가 있으셨던 분들도 즐겁게 꽃 작업을 하실 수 있어요.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실제로 구현하려다 보면, 예뻐보이는 꽃들로 이것저것 잔뜩 구매를 하게 되어요. 하지만 되는대로 가득 모아두는 것 보다는 분위기와 색감이 서로 어우러지게 조합해 두었을 때 훨씬 아름답지요.

이번 클래스에서는 어떤 꽃으로 어떻게 조화롭게 표현하는 지를 배워보고, 각 작품마다 포인트를 주는 방법까지도 함께 배워보도록 할게요. 빌프랑의 노하우를 쏙쏙 담았으니 초보자도 쉽게 따라오실 수 있을 거예요.

계절에 꼭 맞는 꽃, 그래서 더 아름다워요.

클래스 초반부에는 계절별로 다른 느낌을 살려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각 계절에 어울리는 꽃들의 종류와 컬러감을 배워볼 거예요. 봄이라면 조금 더 화사하게, 여름에는 싱그러운 느낌으로, 가을에는 채도를 낮추어서 무드있게, 겨울에는 차갑지만 아름다운 느낌으로! 정말 예쁘겠죠 :)

함께 만들어 볼 작품을 살펴볼까요?

예뻐보이는 모든 것에는 컬러의 시각적인 효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여러분과 만들어 볼 꽃다발 부케는 피치, 핑크, 그리고 연보라 톤으로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준비해 보았어요. 어떤 드레스에도, 어떤 장소에서도 잘 어우러질 거예요.

다음으로는 꽃송이를 엮어서 만드는 코사지를 만들어 봅니다. 완성된 코사지는 그대로도 예쁘지만, 팔에 리본을 묶어서 꽃팔찌로 사용하거나 헤어핀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소품으로 응용이 가능해요.

문에 걸어두면 행운이 온다는 플라워리스 작품입니다. 함께 만들 원형 모양의 플라워리스는 꽃과 그린 소재를 하나씩 엮어서 완성하는 싱그러운 느낌의 디자인이예요. 벽이나 문에 걸어두어도 좋고, 샹들리에처럼 매달아 연출해도 색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어딘가 허전한 공간을 화사하게 만들어 줄 플라워 갈란드(가랜드)는 벽면 인테리어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요. 꽃과 철사를 적절하게 활용해, 초보자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와이어링 기법을 배워 근사하게 완성해 보아요.

찰칵! 사진으로 남기는 오늘의 꽃

꽃 작품을 모두 만들어 본 다음에는 그 색감과 감성을 가득 담은 포토 스타일링을 배워볼 거예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고, 셀프 촬영하는 빌프랑만의 꿀팁도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아름다움을 찾아봐요.

꽃들은 항상 아름답지만, 그 중에서도 내 마음에 쏙 드는 조합을 찾기는 쉽지 않아요.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아름다움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클래스를 통해 만족스러운 작품들을 직접 만들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일상 속의 작은 변화, 빌프랑과 함께 시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