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
챕터 9개 · 7시간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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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다루는 것. 모든 시각디자인의 기본입니다.​

안녕하세요. 주로 글자 관련(타이포그래픽) 디자인에 종사하는 글자동경의 한훈·오섭입니다.

디자인의 영역이 점점 확장되면서 자기만의 철학을 담은 개성적인 글자, 혹은 작업물에 맞는 고유의 글자를 만드는 것이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서체 하나만으로 스토리 텔링이 가능해지고, 본문의 내용에 대해 예상할 수 있게 만듭니다.

서체는 이제 단순한 글자체를 넘어, 디자인의 목소리가 되기도 하고 브랜드의 이미지가 되기도 합니다.

레터링은 디자이너의 경쟁력입니다.

클라이언트에게 의뢰를 받으면 공통적으로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 서체를 테스트해봤지만,
브랜드 이미지에 딱 맞는 서체를 찾지 못했다고.


혹 찾아냈다 하더라도 다른 브랜드에서 이미 사용했거나, 본인 브랜드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구현하지 못할까봐 레터링을 맡기게 되었다고요.

로고타입, 전용서체 등 해당 기업만을 위한 유일한 글자꼴은 그 자체로 정체성을 확립해주는 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로고타입과 타이틀 레터링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글자를 만들어 봐요.

  • 전남 남원의 옻칠 무형문화재 장인의 로고타입 입니다.
  • 클라이언트가 특히 강조했던 '궁서체 자체의 한국적 인상을 빼면서도, 진중함을 잃지 않도록' 이라는 요구에 맞추어 현대적이면서도 무형문화재의 무게감을 간직한 로고타입을 만들었습니다.

  • 직접 제작한 칼국수체입니다. 리드미컬한 느낌을 주어, 짧은 표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 칼국수라는 이름은 보시다시피 글자 형태에서 가져온 이름입니다. 형태적으로 휴머니스트 산세리프에 가깝다고 할 수 있고, 받침이 있는 글자인 경우 부분적으로 중성과 종성이 붙어서 흘려 쓴 듯한 효과를 내도록 디자인했습니다.

  • 일반 견출고딕을 썼을 때보다, 넓적한 금속성 펜을 연상시키는 거친 질감과 황량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 콘텐츠에 최적화된 타이틀 디자인을 통해 웹툰의 대사와 색감, 스토리의 디스토피아적 느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레터링,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글자 다루는 법을 체계적으로, 아니 알려라도 주는 온라인 채널은 너무나 부족합니다. 물론 이 분야에도 훌륭한 교육자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그래픽 디자이너 전부의 필요를 맞추기엔 아무래도 한정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디자인의 기초인 타이포그래피는,

  • 글자를 만드는 작업
  • 만들어진 글자를 다루는 작업

두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글자를 만드는 작업에서 시작해서 만들어진 글자를 다루는 작업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기본부터, 실무까지. 콕 찝어 알려드립니다.


초보자의 눈높이로 가르칩니다. "이런 건 기본이라는 듯 거론조차 안 하네?" 싶었던 문제를 콕콕 찝어 진짜 실력으로 체화될 수 있도록 알려드립니다.

화려한 디자인을 하는 법보다, 디자인에 어우러지는 글자 레터링 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기초부터 쌓아올린 꼼꼼한 실력으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글자 레터링이 쉽고, 친근하게 다가올 겁니다. 여러분이 마음 속으로만 생각해 왔거나, 스케치에만 머물렀던 많은 글자들을 실제로 디자인 작업에 옮길 수 있도록 도와 드릴게요.

어? 내가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든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글자 디자인, 더 완벽한 디자이너로의 첫 걸음.

  • 글자를 좋아하고, 만들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 지 몰랐다면.
  • 그래픽 디자인/ 영상물 작업을 하면서 작업물과 잘 맞는 글자가 필요했다면.
  • 전혀 관련 없는 분야에 종사하지만, 타이포 디자인 분야로 이직을 꿈꾸고 있다면.
  • 글자를 사랑하고 직접 제작해보고 싶은 동경이 있다면.

지금 바로 글자동경과 함께 내딛어봅시다.

'글자동경' 한동훈, 오경섭 입니다.


한동훈

몇 년 전, 폰트라는 끝없는 여정에 첫발을 디딘 타입페이스 디자이너.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졸업 후 (주)산돌을 거쳐 지금은 박윤정&타이포랩에 다니며 폰트를 만드는 중이다. 주로 글자 모양 탐구와, 디자인을 둘러싼 현상을 글로 풀어내는 것에 관심이 많다. 산돌 늦봄·본명조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으며 월간<디자인>·계간<디자인 평론> 등에 에세이를 썼다.


주요 담당 프로젝트: 폰트

  • Tlab월광소나타(2019)
  • 칼국수체(2015)

주요 참여 프로젝트: 폰트

  • 본명조(2017)
  • GC녹십자 전용서체(2018)
  • Tlab dALL01(2018)
  • Tlab dALL02(2019)
  • 김포시 전용서체 '김포평화체'(2019)

주요 담당 프로젝트: 레터링

  • 유재영 소설집 <하바롭스크의 밤> 타이틀(민음사·2017)
  • 이주란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 타이틀(민음사·2017)
  • SBS스페셜 옥상외전-'옥상에서 외친 우리의 이야기' 타이틀(SBS·2017)
  • <내 방 안내서> 타이틀(SBS·2017)

기고

  • 계간<디자인 평론>5호 - 올림픽 로고타입 디자인의 모험
  • 월간<디자인> / 타이포그래피 전문지 <theT> 에세이 기고 다수

오경섭

계원예술대학교 한글타이포그래피 전공. 그래픽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글자를 다룬다. 주로 Identity 작업에 로고타입, 패키지, 포스터 타이틀 등으로 글자를 활용하며 글자꼴과 구조의 다양성에 기인한 미래 시각문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


커리큘럼

크리에이터

글자동경

글자동경

안녕하세요. 그래픽 디자인의 양대 축인 글자와 이미지 중, 주로 글자 관련(타이포그래픽) 디자인에 종사하는 글자동경의 한훈·오섭입니다. 모든 글자를 사랑하는 저희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아름답고 다양한 글자꼴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사람은 언제나 글자로 소통하기에 디자인에서 글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기초적인 속성에 비해 글자 다루는 법을 체계적으로, 아니 알려라도 주는 온라인 채널은 너무나 부족합니다. 물론 이 분야에도 훌륭한 교육자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그래픽 디자이너 전부의 필요를 맞추기엔 아무래도 한정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디자인의 기초인 타이포그래피는 크게 보면 ①글자를 만드는 작업 / ②만들어진 글자를 다루는 작업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저희는 ①에서 시작해서 어떻게 ②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는지 차근차근 도와드릴 거예요.

글자동경 팀은 글자의 흑과 백이 주는 아름다움을 동경해 여기까지 왔고 또 나아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열심히 작업하는 것 못지 않게, 나누는 지식을 접하는 많은 분들이 각자의 작업세계를 펼쳐나감으로써 우리 주변의 시각 풍경을 다양하게 만드는 것도 직접적인 작업과 마찬가지로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자를 그려 보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실질적인 준비물로는 족합니다. 일방적인 지식 주입이 아니라 수강하시는 분들과 같이 걸어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 글자의 매력에 푹 빠져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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