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를 사용하여
총 10개의 작품 만들기
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데에 15분-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라인드로잉 - 유칼립투스
라인드로잉 - 새
명암드로잉 - 튤립
명암드로잉 - 나무
1점투시 풍경화 - 러프스케치
오로라가 있는 풍경
은하수가 있는 풍경
멀리 보이는 설경
캠핑카가 있는 풍경
오로라와 사람이 있는 풍경
이런 걸 배울 거예요
안녕하세요 그림 그리는 라라샘입니다.
회화를 전공하고 드로잉과 유화를 기반으로 작품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트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가르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즐겁게 작업하는 풍경드로잉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자연, 풍경, 바라봄
저는 저를 둘러싸고 있는 풍경에 관심이 많습니다. 평소 자연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작품 대부분의 주제가 가까이에 있는 자연이었고, 그걸 가장 편하게 담을 수 있는 장르가 풍경화였던 것 같아요. 풍경을 담았던 긴 시간동안 제가 느낀 그림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내가 보는 순간과 감정을 옮기는 경험
풍경은 정적입니다. 말을 하지 않지만, 그 풍경을 바라보는 나의 감정이 말을 합니다. 담담하고 잔잔한 곳에서 갑자기 느껴지는 묘한 에너지라던가, 화려하고 강한 풍경에서 느껴지는 어떤 쓸쓸함 같은 것. 보이는 것 너머의 무언가를 담아내는건 예술가만 할 수 있는 특권이 아니랍니다. 바로 “내가 보는 것”을 담으면 되는 것 아닐까요.
잘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클래스의 기본적인 목표는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그리는 것입니다. 남이 표현해놓은 시선보다 내가 느낀 것을 그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제가 수업을 하는 가장 큰 이유이고 보람이에요.
풍경 드로잉의 매력
드로잉으로 풍경화를 담으면 과연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언뜻 생각하면 색채도 없고 재료가 너무 단순하지요. 이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화가들이 큰 작품을 들어가기 전에 에스키스, 즉 밑그림을 그리는 구상단계가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최종 작품이 그 스케치의 느낌을 못 따라갈 때가 정말 많아요.
긴 시간을 그리다 보면 첫 감정이 퇴색되기도 하고, 중압감 없이 편한 재료로 그릴 때 말하고자 하는 바를 뾰족하게 담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드로잉은 그런 직관적인 매력이 있어요.
저와 함께 콘테 드로잉을 해 볼까요?
콘테(Conté)는 연필보다 색감이 강하고, 목탄보다는 깔끔하게 표현되는 소묘 재료입니다. 블렌딩이 부드럽고 명암이 강해 초보자들도 원하는 느낌이 잘 표현되곤 해요. 이 수업에서 중점적으로 쓸 재료입니다.
그림을 처음 그리는 사람에게 색을 써보게 하면 아쉽게도 1차원적인 느낌이 나올 때가 많아요. 톤이나 양감을 표현하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기에 평면적인 그림이 되기 쉽거든요. 좋은 그림을 위해서는 “톤”을 익혀보세요. 그래야 꼭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색을 얹을 수 있어요. 이 클래스는 연필, 콘테, 목탄을 모두 다루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드로잉도구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기초부터 천천히, 나의 시각과 감각을 점차 넓혀봐요.
수업에서는 그림의 아주 기초적 스킬부터 습득하게 될 것입니다. 먼저 자연물을 하나씩 화면에 담아보고, 나무와 길을 그리다가 이후에는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까지 묘사해보게 됩니다.
흑백으로 그리는 빛나는 풍경
그림을 처음 배우는 분께 추천합니다.
소설과 시가 가진 매력이 다르듯이 드로잉이 가진 단순하고 군더더기없는 본질적인 매력은 그림과 나를 정면으로 마주보게 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해도 계속해서 그리다보면 나만의 선, 나만의 완성도를 가질 수 있게 된답니다.
이 클래스를 통해 자유롭게 그리는 즐거움을 꼭 만나시길 바랄게요. 수업시간에 만나요!
커리큘럼
크리에이터
라라샘
안녕하세요 라라샘입니다. 서양화를 전공하고 같은 분야로 석사를 마치고, 경기도에서 미술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어요. 드로잉과 유화를 기반으로 작품을 하고 있고, 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풍경과 자연 그대로의 순간을 주로 담습니다. 클래스가 열려서 제가 느낀 그리는 것의 즐거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t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