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 오늘의 2번째 글
이미지 합성을 배울 때 포토샵부터 해야 하는지는 만들고 싶은 합성의 종류에 따라 갈립니다. 실제 사진처럼 보이는 사진 합성이나 매트 페인팅이 목표라면 포토샵 기초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고, 디지털 콜라주나 AI로 만드는 이미지, 유튜브 썸네일이 목표라면 포토샵 없이 시작해도 됩니다. 포토샵을 배운다면 메뉴 전체가 아니라 선택, 마스크, 레이어, 조정 레이어, 블렌딩 모드 다섯 가지를 이 순서로 익히면 합성 연습을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합성 종류별로 포토샵이 필요한 경우와 아닌 경우, 기능을 익히는 순서, 첫 4주 연습 과제, 합성이 어색해지는 네 가지 원인, 포트폴리오와 수익으로 이어지는 길을 정리하고, 단계마다 클래스101에서 들을 수 있는 클래스를 함께 소개합니다.
이미지 합성을 배우려면 정말 포토샵부터 익혀야 할까?
사진처럼 자연스러운 합성을 만들고 싶다면 포토샵부터 익히는 것이 맞지만, 포토샵 전체를 다 배우고 나서 합성을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질문을 하는 사람은 대개 둘 중 하나를 걱정합니다. 하나는 포토샵이 너무 넓어서 언제 다 배우고 합성까지 가느냐는 걱정이고, 다른 하나는 요즘 AI 도구가 많은데 굳이 포토샵을 붙잡아야 하느냐는 걱정입니다. 두 걱정은 답이 다릅니다.
첫 번째 걱정에 대한 답은 순서입니다. 포토샵에는 웹디자인, 타이포그래피, 일러스트, 3D까지 기능이 들어 있지만 합성에 실제로 쓰는 것은 그중 일부입니다. 대상을 골라내는 선택, 골라낸 영역을 지웠다 살렸다 하는 마스크, 소스를 겹겹이 쌓는 레이어, 밝기와 색을 맞추는 조정 레이어, 겹친 이미지가 섞이는 방식을 바꾸는 블렌딩 모드. 이 다섯 가지를 먼저 익히고 나머지는 합성을 하다가 필요해질 때 찾아 배우면 됩니다.
두 번째 걱정에 대한 답은 합성의 종류입니다. 같은 「이미지 합성」이라는 말 안에 성격이 아주 다른 작업이 섞여 있고, 그중 몇 가지는 포토샵이 없어도 됩니다. 바로 아래에서 종류별로 나눠 봅니다.
어느 쪽이든 공통으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사진을 보는 눈입니다. 빛이 어느 방향에서 들어오는지, 그림자가 어디로 떨어지는지, 카메라가 어느 높이에서 찍었는지를 읽을 수 있어야 소스 두 장을 한 장면으로 엮을 수 있습니다. 직접 사진을 찍어 본 경험이 합성에 그대로 쓰이는 이유가 이것이고, 촬영 기초가 궁금하다면 카메라 촬영 기초 강의, 고르는 기준부터 따져보세요 에서 이어 읽을 수 있습니다.
합성에도 종류가 있다던데, 종류마다 필요한 도구가 다를까?
다릅니다. 결과물이 실제 사진처럼 보여야 하는 합성일수록 정밀한 편집 도구가 필요하고, 구성과 분위기가 중요한 합성일수록 도구의 비중이 줄어듭니다.
배우기 전에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이 아래 다섯 가지 중 어디에 가까운지 먼저 정해 두세요. 고르는 클래스도, 연습 과제도 여기서 갈립니다.
1. 사진 합성 (포토 매니퓰레이션)
여러 장의 사진을 오려 붙여 실제로 찍은 것처럼 보이는 한 장면을 만듭니다. 하늘을 바꾸고, 인물을 다른 장소에 세우고, 존재하지 않는 풍경을 사실적으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경계, 빛의 방향, 색온도, 원근, 그림자가 하나라도 어긋나면 바로 티가 나기 때문에 마스크를 세밀하게 고치고 조정 레이어로 색을 맞추는 기능이 필수입니다. 이 종류는 포토샵, 혹은 레이어와 마스크를 그만큼 지원하는 전문 편집 도구가 필요합니다.
2. 디지털 콜라주
사진과 오브제를 잘라 붙이되, 진짜처럼 보이는 것보다 화면 구성과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경계가 일부러 드러나거나 크기와 비율이 비현실적이어도 그것이 표현이 됩니다. 앨범 커버, 포스터, 굿즈 그림에 자주 쓰입니다. 포토샵이 가장 편하지만 레이어와 오려내기만 되면 다른 도구로도 시작할 수 있고, 종이와 가위로 하는 콜라주와도 감각이 이어집니다.
3. AI 생성 이미지를 쓰는 합성
미드저니나 나노바나나 같은 생성형 AI로 배경이나 소품을 만들고, 그것을 다른 사진이나 제품 이미지와 엮습니다. 장면을 처음부터 만드는 일은 프롬프트가 맡지만, 생성된 이미지의 뭉개진 경계를 고치고 실제 제품 사진을 그 안에 정확히 앉히는 마지막 단계는 결국 편집 도구의 몫입니다. 포토샵 없이 시작할 수 있지만, 결과물을 실무에 쓰려면 포토샵 기초 일부가 필요해집니다.
4. 썸네일과 SNS 이미지
인물이나 제품을 배경에서 오려 내고(흔히 누끼라고 부릅니다), 새 배경과 큰 글자를 얹어 한눈에 읽히게 만듭니다. 사실감보다 전달력이 중요해서 템플릿 기반 디자인 도구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매주 같은 틀로 여러 장을 찍어 내야 하거나 오려 낸 경계가 거칠게 보이기 시작하면 포토샵으로 옮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갈림길은 SNS 콘텐츠 디자인 시작하기, 포토샵과 미리캔버스 중 뭘 배워야 할까 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5. 매트 페인팅과 시네마틱 배경
영화나 드라마에서 촬영하기 어려운 장소를 사진과 그림으로 만들어 실제 영상에 합성하는 작업입니다. 사진 합성의 모든 기술에 더해 원근법, 대기 원근, 빛의 물리를 이해해야 하고, 사진으로 없는 부분은 직접 그려 채웁니다. 이 종류는 포토샵이 사실상 필수이고, 사진 합성을 어느 정도 해 본 뒤에 들어가는 단계입니다.
한 줄로 정리하는 판단표
사진처럼 보여야 한다, 영상에 들어간다면 포토샵부터. 분위기와 구성이 핵심인 콜라주라면 포토샵이든 다른 도구든 레이어가 되는 것으로 시작. AI로 장면을 만들 생각이라면 생성 도구부터 시작하고 편집은 필요해질 때. 썸네일이 급하다면 템플릿 도구로 먼저 만들고, 반복 작업이 쌓이면 포토샵으로.
포토샵 없이 시작해도 되는 합성은 어떤 것일까?
디지털 콜라주, AI 이미지 생성, 템플릿으로 만드는 썸네일은 포토샵 없이 시작해도 되고, 이 세 가지로 먼저 결과물을 만들어 보는 것이 동기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합성을 배우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이 가장 많이 그만두는 지점은 도구 강의의 중반부입니다. 펜 툴과 채널, 단축키를 차례로 배우는 동안 정작 만들고 싶던 이미지는 한 장도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포토샵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종류라면, 먼저 한 장을 완성해 보고 「여기서 더 하려면 무엇이 필요하지?」라는 질문이 생긴 다음에 포토샵을 여는 편이 덜 지칩니다.
디지털 콜라주는 손으로 하는 콜라주와 감각이 이어집니다. 종이와 잡지를 오려 붙여 보면 어떤 크기와 질감끼리 어울리는지, 빈 공간을 어디에 두어야 화면이 숨을 쉬는지가 손에 먼저 익고, 그 감각을 그대로 화면으로 옮기면 됩니다.
따뜻함을 담아낸 나만의 수제 종이로 만드는 콜라주 아트
공예 · 종이 공예 · 입문자 · 크리에이터 비유
비유의 클래스는 20년차 일러스트레이터가 핸드메이드 종이로 콜라주 아트를 만드는 입문 클래스입니다. 콜라주를 여러 재료를 붙여 구성하는 회화 기법으로 소개하고, 정해진 규격이나 규칙 없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이 된다는 점을 매력으로 꼽습니다. 화면 앞에 앉기 전에 손으로 구성 감각을 먼저 익혀 보고 싶은 사람이 가볍게 시작하기 좋습니다.
AI 이미지 생성은 프롬프트로 장면을 설계하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원하는 이미지를 말로 정의하고, 결과를 보며 고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핵심이라 포토샵을 몰라도 첫 결과물을 낼 수 있습니다. AI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흐름은 미드저니로 브랜드 비주얼 만드는 법, AI 도구별 정리 에 도구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AI 이미지 제작 실전 클래스: 궁극의 프롬프트 설계법부터 편집·완성까지
AI 스킬업 · 생성형 AI 실전 · 크리에이터 모모캔버스
모모캔버스의 클래스는 AI 이미지 생성의 기본 개념부터 프롬프트 설계, 반복 가능한 제작 워크플로우, 편집과 완성까지 다룹니다. 좋은 이미지가 우연히 나오길 기다리는 대신 원하는 결과를 반복해서 만들어 내는 사고방식을 가르친다고 소개합니다. 태그에 상세페이지 이미지와 광고 소재 제작이 함께 올라 있어, 생성한 이미지를 실제 작업물로 쓰려는 사람에게 맞습니다.
AI 이미지 생성의 대세, 나노바나나로 초격자 디자인/기획 마스터하기
AI 스킬업 · AI 크리에이티브 · 초급자 · 크리에이터 마소캠퍼스
마소캠퍼스의 나노바나나 클래스는 광고, 제품, 인테리어, SNS 콘텐츠 디자인을 나노바나나로 만드는 과정을 다룹니다. 목적에 맞게 여러 생성 도구를 조합해 제작 루트를 설계하고, 웹툰이나 픽셀, 3D 같은 스타일 변환까지 실습한다고 소개합니다. 촬영 없이 제품 장면이나 콘텐츠용 비주얼을 만들어 보려는 사람이 첫 도구로 삼기 좋습니다.
포토샵이 꼭 아니어도 된다는 것을 극단까지 밀어붙인 길도 있습니다. 무료 디자인 도구로 일러스트를 그리고 구성하는 방식인데, 합성 전용은 아니지만 레이어를 쌓고 도형과 이미지를 겹치는 원리는 같습니다.
*No 아이패드, No 포토샵, No 어도비* 무료로 그려요! 피그마 일러스트
디지털 드로잉 · 일러스트 · 입문자 · 크리에이터 G
크리에이터 G의 클래스는 아이패드나 포토샵 없이 피그마로 일러스트를 그리는 입문 클래스입니다. 장비와 프로그램에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무료로 퀄리티 있는 일러스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유료 프로그램을 사기 전에 레이어로 화면을 쌓는 감각부터 익혀 보고 싶은 사람이 들을 만합니다.
포토샵을 배운다면 합성에 필요한 기능은 어떤 순서로 익혀야 할까?
선택, 마스크, 레이어, 조정 레이어, 블렌딩 모드 순서로 익히면 됩니다.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쓰기 위한 바탕이라 순서를 바꾸면 중간에 막힙니다.
포토샵 입문 강의는 대개 화면 구성과 툴바부터 메뉴 순서대로 훑습니다. 그 자체로 나쁜 순서는 아니지만, 합성이 목표인 사람은 아래 다섯 단계에 해당하는 강의를 먼저 듣고 나머지는 뒤로 미뤄도 됩니다.
- 선택. 사진에서 원하는 대상만 골라내는 기능입니다. 사각형이나 올가미 같은 기본 선택에서 시작해, 경계를 따라 자동으로 잡아 주는 빠른 선택과 피사체 선택을 익히고, 마지막으로 머리카락이나 털처럼 복잡한 경계를 다듬는 기능까지 갑니다. 합성 결과물의 절반은 여기서 갈립니다.
- 마스크. 고른 영역을 지우개로 지우는 대신 레이어 마스크로 가리는 법입니다. 마스크는 검은색으로 칠하면 가려지고 흰색으로 칠하면 다시 보이기 때문에, 잘못 지운 부분을 언제든 되살릴 수 있습니다. 합성을 하는 사람이 지우개를 거의 쓰지 않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 레이어. 소스 사진, 그림자, 빛, 색 보정을 각각 다른 레이어에 두고 순서와 그룹을 관리하는 법입니다. 레이어 이름을 붙이고 그룹으로 묶는 습관을 처음부터 들이면, 소스가 열 장을 넘어가도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잃지 않습니다. 크기를 여러 번 바꿀 소스는 스마트 오브젝트로 바꿔 두면 화질이 깨지지 않습니다.
- 조정 레이어. 곡선, 레벨, 색조와 채도, 색상 균형 같은 조정을 원본에 직접 하지 않고 레이어로 얹는 법입니다. 특히 조정 레이어를 바로 아래 레이어 하나에만 적용되도록 묶는 클리핑 마스크를 익히면, 붙여 넣은 인물 하나의 밝기와 색온도만 배경에 맞출 수 있습니다. 합성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핵심 기술입니다.
- 블렌딩 모드. 위아래 레이어가 섞이는 방식을 바꿉니다. 곱하기는 어둡게 겹쳐서 그림자에, 스크린은 밝게 겹쳐서 빛과 안개에, 오버레이와 소프트 라이트는 질감과 대비를 얹을 때 씁니다. 처음에는 이 네 가지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이 다섯 가지가 손에 붙고 나면 원근에 맞춰 소스를 비트는 자유 변형과 원근 왜곡, 배경의 초점을 흐리게 맞추는 흐림 효과, 소스마다 다른 입자감을 맞추는 노이즈 추가를 차례로 더하면 됩니다. 생성형 채우기 같은 AI 기능은 빈 곳을 메우는 데 편하지만, 결과를 고치려면 결국 위의 다섯 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포토샵을 한 번도 열어 본 적 없다면, 도구 사용법을 짧고 차근차근 잡아 주는 입문 클래스로 첫 주를 채우는 편이 혼자 찾아보는 것보다 빠릅니다.
디자인 · 디자인툴 · 입문자 · 크리에이터 두이
두이의 클래스는 디자인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포토샵 입문 클래스입니다. 비전공자로 독학을 시작해 그래픽 디자이너가 된 크리에이터가 5년 동안 익힌 포토샵과 디자인의 핵심을 담았다고 소개합니다. 태그에 포토샵 툴과 누끼가 함께 올라 있어, 합성의 첫 관문인 선택과 오려 내기를 도구 사용법부터 차근차근 잡고 싶은 사람에게 맞습니다.
디자인 · 그래픽디자인 · 초급자 · 크리에이터 블랑에이치 (H CLASS)
블랑에이치 (H CLASS)의 강의는 현직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포토샵 기초 강의입니다. 툴 사용법만 배우면 실제 디자인이 막막해진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쉬운 난이도의 예제를 실습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고 소개합니다. 포토샵을 길게 붙잡을 시간이 없고 기본 툴만 빠르게 익힌 뒤 합성 과제로 넘어가고 싶은 사람에게 맞습니다.
디자인 · 디자인툴 · 초급자 · 크리에이터 존코바
존코바의 클래스는 실무에서 11년 동안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한 크리에이터가 포토샵 기초를 감각과 함께 알려 주는 클래스입니다. 태그에 포토샵 컬러와 디자인 기초가 함께 올라 있어, 기능 이름을 외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색과 구성을 보는 눈을 같이 기르고 싶은 사람에게 맞습니다.
디자인 · 그래픽디자인 · 입문자 · 크리에이터 미정
미정의 클래스는 10년 넘게 포토샵을 써 온 크리에이터가 부분적인 튜토리얼이 아니라 포토샵의 장점을 전반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다룹니다. 입문자나 스킬업을 원하는 사람이 불필요한 기능이나 촌스러운 효과에 시간을 쓰지 않도록 짧은 시간에 핵심을 잡는 데 초점을 둔다고 소개합니다. 제목처럼 환상적인 장면을 만드는 디지털 아트워크로 이어져, 기초와 첫 합성 작품을 한 흐름으로 가져가고 싶은 사람에게 맞습니다.
무료 프로그램이나 다른 도구로도 합성을 연습할 수 있을까?
연습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와 레이어 마스크, 조정 기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면 합성의 원리는 그대로 배울 수 있고, 나중에 포토샵으로 옮겨도 배운 것이 거의 그대로 이어집니다.
무료로 쓸 수 있는 오픈소스 편집 프로그램 김프(GIMP)나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여는 편집 도구 포토피아(Photopea)처럼 레이어와 마스크를 지원하는 도구가 있습니다. 메뉴 이름과 단축키가 조금씩 다를 뿐, 선택하고 가리고 겹치고 색을 맞추는 순서는 같습니다. 포토샵을 쓸지 아직 확신이 없다면 이런 도구로 첫 과제 두세 개를 해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다른 도구로 시작할 때 알아 둘 점도 있습니다.
- 강의와 자료가 포토샵 기준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도구를 쓰면 강의 화면의 기능이 내 도구에서는 어디 있는지 찾는 시간이 붙습니다.
- 실무 외주나 회사 작업에서는 포토샵 파일로 주고받는 일이 많습니다. 합성을 일로 삼을 생각이라면 언젠가는 포토샵 파일 구조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 AI 기능이나 자동 선택의 정확도는 도구마다 차이가 큽니다. 같은 사진을 넣어도 경계를 잡아 주는 품질이 달라서, 초반 결과물이 도구 탓에 거칠어 보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무료 도구는 「합성이 나와 맞는지 확인하는 단계」에 잘 맞고, 합성을 계속하기로 했다면 그 다음 단계에서 포토샵을 배우는 흐름이 무리가 적습니다. 어느 쪽이든 도구를 고르는 데 일주일 이상 쓰지 마세요. 첫 과제를 끝내는 쪽이 훨씬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
처음 4주 동안 어떤 과제로 연습하면 좋을까?
1주차는 오려 내기, 2주차는 빛과 색 맞추기, 3주차는 그림자와 원근, 4주차는 소스 서너 장으로 한 장면 완성하기 순서로 가면 됩니다. 매주 결과물을 한 장씩 남기는 것이 이 계획의 전부입니다.
하루 한 시간 안팎, 주 4~5일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이 계획은 포토샵 기준으로 썼지만 레이어와 마스크가 되는 다른 도구로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습니다.
1주차: 오려 내기와 마스크
- 컵, 화분, 운동화처럼 윤곽이 분명한 물건 사진 세 장을 골라 각각 배경에서 오려 냅니다. 지우개 대신 레이어 마스크로 가립니다.
- 오려 낸 물건을 단색 배경 위에 올려 경계를 확대해 봅니다. 테두리에 원래 배경색이 남아 있으면 마스크를 한두 픽셀 안쪽으로 줄여 다시 다듬습니다.
- 주말 과제로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리는 인물 사진 한 장에 도전합니다. 완벽하게 못 해도 괜찮습니다. 어디가 어려운지 아는 것이 목표입니다.
2주차: 빛과 색을 맞추기
- 1주차에 오려 낸 물건 하나를 낮의 야외 사진과 실내 조명 아래 사진, 두 배경에 각각 올립니다.
- 곡선이나 레벨 조정 레이어를 물건에만 클리핑해서 밝기를 맞추고, 색상 균형으로 색온도를 맞춥니다. 배경이 따뜻한 노란빛이면 물건도 같은 쪽으로 기울여야 합니다.
- 맞췄다고 생각되면 이미지를 흑백으로 잠시 바꿔 봅니다. 흑백에서 물건만 튀어 보이면 밝기가 아직 안 맞은 것입니다.
색을 맞추는 눈은 도구보다 훈련으로 길러집니다. 같은 사진을 여러 번 보정해 보며 색감을 익히는 방법은 포토샵 색보정 전에 색감부터 기르는 법 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3주차: 그림자와 원근
- 바닥에 놓인 물건을 합성할 때 물건과 바닥이 닿는 자리에 짧고 진한 접지 그림자를 칠합니다. 이것 하나만 넣어도 물건이 떠 보이던 문제가 대부분 사라집니다.
- 배경 사진에서 빛이 오는 방향을 찾고, 그 반대쪽으로 길게 떨어지는 그림자를 따로 만들어 블렌딩 모드를 곱하기로 바꿉니다.
- 배경의 수평선 높이를 확인하고, 붙여 넣는 물건이나 인물의 눈높이가 그 수평선과 맞는지 봅니다. 맞지 않으면 다른 각도에서 찍은 소스를 찾는 편이 억지로 비트는 것보다 낫습니다.
4주차: 한 장면 완성하기
- 직접 찍었거나 이용 조건을 확인한 사진 서너 장으로 장면 하나를 만듭니다. 주제는 「책상 위의 작은 숲」이나 「창밖이 바다인 방」처럼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 1~3주차에 익힌 오려 내기, 색 맞추기, 그림자, 원근을 한 장 안에서 모두 씁니다. 레이어는 소스별로 그룹을 만들어 정리합니다.
- 완성한 뒤 원본 소스와 완성본을 나란히 놓은 비교 이미지를 함께 저장합니다. 이것이 첫 포트폴리오 한 장이 됩니다.
4주 뒤 스스로 점검하는 다섯 문장
마스크로 가린 경계를 확대해도 테두리 색이 남아 있지 않다. 붙인 대상과 배경의 밝기가 흑백으로 바꿔도 맞다. 대상과 바닥이 닿는 곳에 그림자가 있다. 대상의 눈높이가 배경의 수평선과 맞다. 레이어 패널을 열면 무엇이 어디 있는지 이름으로 찾을 수 있다. 다섯 가지 중 넷 이상이면 다음 단계의 합성 클래스로 넘어가도 됩니다.
합성이 어색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고칠까?
합성이 어색해 보이는 원인은 대개 경계, 색온도, 원근, 그림자 네 가지 중 하나입니다. 무엇이 어색한지 이름을 붙일 수 있으면 고치는 방법도 바로 나옵니다.
경계가 티 난다
오려 낸 대상 둘레에 원래 배경의 색이 얇게 남거나, 반대로 칼로 자른 것처럼 너무 날카로운 테두리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실제 사진 속 물체의 윤곽은 렌즈와 빛 때문에 아주 살짝 부드럽습니다. 마스크 가장자리를 한두 픽셀 안쪽으로 줄이고 아주 약하게 흐리게 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머리카락처럼 가는 경계는 완벽하게 오리려 하기보다 비슷한 밝기의 배경을 고르는 편이 쉽습니다.
색온도가 다르다
배경은 해 질 녘의 주황빛인데 붙인 인물은 형광등 아래의 푸른빛인 경우입니다. 대상에만 클리핑한 색상 균형이나 사진 필터 조정 레이어로 배경 쪽 색으로 끌어당기고, 그림자 부분의 색도 함께 봅니다. 그림자 속 색은 밝은 부분보다 차갑거나 따뜻한 쪽으로 더 기울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밝은 곳만 맞추면 어두운 부분이 따로 놉니다.
원근이 맞지 않는다
배경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사진인데 붙인 인물은 정면 눈높이에서 찍은 사진이면 아무리 색을 맞춰도 어색합니다. 소스를 고를 때부터 카메라 높이와 각도가 비슷한 사진을 고르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바닥의 타일이나 건물의 선을 연장해 소실점을 찾아 두면, 붙이는 대상의 크기와 기울기를 정할 기준이 생깁니다.
그림자가 없거나 방향이 틀리다
가장 흔한 실패입니다. 대상이 바닥에 닿은 자리에 그림자가 없으면 공중에 떠 보이고, 그림자 방향이 배경 속 다른 물체의 그림자와 다르면 보는 사람이 이유는 몰라도 이상하다고 느낍니다. 배경 속에 이미 있는 그림자를 기준으로 방향과 길이, 진하기를 맞추세요.
이 넷을 고친 뒤에도 어딘가 겉도는 느낌이 남는다면 선명도와 입자감을 봅니다. 배경은 노이즈가 자글자글한 저녁 사진인데 붙인 대상만 매끈하면 그것만으로도 따로 놉니다. 노이즈 추가나 흐림으로 두 소스의 질감을 맞추면 마지막 어색함이 사라집니다.
이 네 가지를 의식하며 사진을 엮는 감각은 혼자 익히기보다 완성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가는 과정을 따라 하며 익히는 편이 빠릅니다. 디지털 콜라주와 판타지 합성을 다루는 클래스가 그 역할을 합니다.
레이어에 담아낸 상상. 크리에이터 Doyo의 포토샵 콜라주
디자인 · 그래픽디자인 · 입문자 · 크리에이터 Doyo(도요)
Doyo(도요)의 클래스는 포토샵으로 디지털 콜라주를 만드는 입문 클래스입니다.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다니던 크리에이터가 상상한 장면을 한 장으로 담아내는 방법으로 디지털 콜라주를 택했다고 소개하고, 스스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고 밝힙니다. 태그에 앨범커버와 굿즈제작이 올라 있어, 그림 실력 없이 사진과 레이어만으로 작품을 만들어 쓰임새까지 이어 보고 싶은 사람에게 맞습니다.
Photoshop으로 만든 사진 콜라주와 디지털 아트의 세계
디지털 드로잉 · 일러스트 · 초급자 · 크리에이터 Satoshi Kusuda
Satoshi Kusuda의 클래스는 개인전을 열고 의류, 백화점, TV 방송국 같은 기업을 위한 그래픽을 제작해 온 디지털 아트 아티스트가 포토샵으로 사진 콜라주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사진을 잘라서 붙여 완성하는 사진 콜라주를 중심에 두고 있어, 사실적인 합성보다 사진을 재료로 한 그래픽 작품에 끌리는 사람에게 맞습니다.
디자인 · 그래픽디자인 · 중급자 · 크리에이터 제이슨
제이슨의 클래스는 다양한 사물과 인물 사진을 이용해 초현실적인 판타지 합성 작품을 만드는 포토샵 클래스입니다. 일반적인 포토샵 강좌가 아니라 합성 강좌라고 소개하고, 태그에 포토샵 합성 기초와 판타지 배경이 함께 올라 있습니다. 난이도는 중급자로 분류되어 있어, 이 글의 4주 과제를 마친 뒤 사실적인 합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은 사람에게 맞습니다.
AI 이미지 생성 시대에도 합성을 직접 배울 필요가 있을까?
있습니다. AI가 장면을 만드는 속도는 빨라졌지만, 결과물을 원하는 대로 고치고 실제 사진과 제품을 그 안에 정확히 앉히는 일은 여전히 합성의 영역입니다.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를 일에 쓰다 보면 몇 가지 벽에 부딪힙니다. 제품 사진처럼 모양이 조금도 바뀌면 안 되는 대상을 AI가 미묘하게 바꿔 버리거나, 손가락과 글자가 어긋나거나, 마음에 드는 배경에 원하는 인물만 다른 포즈로 넣고 싶을 때입니다. 이럴 때 AI로 배경을 만들고, 실물 사진을 오려 얹고, 색과 그림자를 맞추는 작업이 바로 앞에서 다룬 합성입니다.
반대로 합성을 할 줄 아는 사람에게 AI는 소스를 무한히 공급하는 창고가 됩니다. 원하는 각도와 빛의 배경 사진을 찾지 못해 몇 시간씩 헤매던 일이, 생성 몇 번으로 줄어듭니다. 그래서 요즘 합성을 배우는 흐름은 「AI로 만들고 포토샵으로 완성한다」는 쪽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미드저니 마스터 클래스, 미드저니로 생성하고 포토샵으로 완성하는 AI 디자인 실무
AI 스킬업 · AI 크리에이티브 · 초급자 · 크리에이터 마소캠퍼스
마소캠퍼스의 미드저니 마스터 클래스는 미드저니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포토샵으로 편집과 후보정을 해서 실무에 쓰는 디자인을 완성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디자인을 시작하기 막막한 초보와 업무량을 줄이고 싶은 실무자를 함께 대상으로 삼는다고 소개합니다. 생성과 편집을 따로 배우지 않고 한 흐름으로 익히고 싶은 사람에게 맞습니다.
생성형 AI, 포토샵, 일러스트를 한번에 마스터 하기!
디자인 · 디자인툴 · 중급자 · 크리에이터 디자이너 키
디자이너 키의 클래스는 색상 대비와 레이아웃부터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다루는 법, Firefly로 AI 이미지를 만들고 그 이미지로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까지 다룹니다. 태그에 이미지 합성과 포스터가 올라 있고 난이도는 중급자로 분류되어 있어, 포토샵 기초를 마친 뒤 생성형 AI를 합성 작업에 끌어들이고 싶은 사람에게 맞습니다.
합성 실력을 포트폴리오나 수익으로 이어 가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합성은 결과물만 보여 주면 실력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원본 소스와 완성본을 나란히 보여 주는 비교 이미지를 기본으로, 어떤 일을 받고 싶은지에 맞춰 작업물을 골라 두는 것이 준비의 전부입니다.
합성 작품은 잘 만들수록 「원래 이렇게 찍은 사진」처럼 보여서, 보는 사람이 어디까지가 작업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에는 완성본 옆에 사용한 소스를 작게 늘어놓거나, 작업 전후를 겹쳐 보여 주는 이미지가 꼭 필요합니다. 레이어 패널을 캡처해 함께 올리면 작업을 체계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인상도 줍니다.
합성 실력으로 일을 받는 길은 크게 네 갈래입니다.
- 썸네일, 상세페이지, 배너 같은 상업 이미지. 가장 수요가 많고 진입이 빠릅니다. 사실적인 합성보다 정확한 누끼와 빠른 제작이 중요합니다.
- 사진 보정과 인물 리터칭 의뢰. 합성과 기술이 겹치고, 결혼사진이나 프로필 사진처럼 꾸준한 수요가 있습니다.
- 앨범 커버, 포스터, 굿즈용 아트워크. 디지털 콜라주나 판타지 합성처럼 개성이 드러나는 작업이 강점이 됩니다.
- 영상과 게임의 배경 작업. 매트 페인팅과 시네마틱 배경으로 이어지는 길이며, 포트폴리오의 수준이 가장 높게 요구됩니다.
상업 이미지가 목표라면 포토샵으로 실제 쓰이는 형태를 만드는 연습이 바로 포트폴리오가 됩니다.
디자인 · 디자인툴 · 초급자 · 크리에이터 디하라 D.HARA
디하라 D.HARA의 유튜브 썸네일 디자인 클래스는 웹, 콘텐츠, 광고, 인쇄물 디자인 실무를 경험한 현직 디자이너 전디가 진행합니다. 내 채널과 내 영상에 맞는 나만의 썸네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합니다. 누끼와 배경, 글자를 엮는 썸네일 합성을 실제 쓰임새에 맞춰 연습하고 싶은 사람에게 맞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벤트, 프로모션 SNS 이미지 활용까지 한 번에 포토샵만 있으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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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갸의 클래스는 웹디자이너로 일하는 크리에이터가 상세페이지, 이벤트, 프로모션 SNS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만드는 과정을 다룹니다. 대형 광고물을 제외하면 손에 가장 편한 포토샵을 주로 써 왔다고 소개합니다. 합성 실력을 쇼핑몰이나 마케팅 이미지 외주로 이어 가고 싶은 사람에게 맞습니다.
보정 의뢰 쪽으로 가고 싶다면 인물 보정을 따로 익혀 두면 좋습니다. 보정 강좌를 고르는 기준은 포토샵 보정 강좌, 목적에 따라 다르게 골라야 하는 이유 에서 목적별로 나눠 다뤘습니다.
누구나 배우면 가능한 완벽한 인물 보정, 취미부터 수익까지 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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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치봄의 클래스는 얼굴과 몸매 보정, 색감 보정 같은 인물 보정을 다루는 클래스입니다. 취미를 넘어 수익 창출까지를 목표로 내걸고, 후보정 의뢰와 보정 관련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함께 다룬다고 소개합니다. 합성 실력을 보정 의뢰로 이어 가려는 사람이 들을 만합니다.
영상과 게임 배경 쪽으로 가려면 사진 합성에 원근법과 그리기를 더해야 합니다. 이 길은 첫 4주가 끝나고 몇 달 뒤에 들어서는 단계지만, 어디로 가는지 미리 알아 두면 연습의 방향이 잡힙니다.
포토샵으로 완성하는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시네마틱 배경 CG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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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의 시네마틱 배경 CG 이론 클래스는 영화와 드라마 속 컴퓨터그래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린 스크린 촬영이 최종 장면의 토대가 되는 과정부터 설명합니다. 태그에 매트페인팅과 합성 기초, 포트폴리오와 취업이 함께 올라 있어, 합성을 영상 업계 일로 이어 가려는 사람이 먼저 들을 만합니다.
포토샵으로 완성하는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시네마틱 배경 CG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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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의 시네마틱 배경 CG 실습 클래스는 카메라로 촬영하기 힘든 장소나 허구의 세계를 사실적으로 재현해 실제 사진이나 영상에 합성하는 매트 페인팅을 직접 만들어 봅니다. 태그에 투시와 기초 이론, 타블렛이 올라 있어, 사진 합성에 원근법과 그리기를 더해 한 단계 위의 배경 작업으로 넘어가고 싶은 사람에게 맞습니다.
남의 사진이나 얼굴로 합성해도 괜찮을까?
혼자 연습하는 데까지는 괜찮지만, 결과물을 공개하거나 팔려면 직접 찍은 사진이나 이용 허락을 받은 사진만 써야 하고, 실존 인물의 얼굴을 허락 없이 합성하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합성은 남이 찍은 사진을 재료로 쓰는 일이 많아서 처음부터 습관을 들여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연습용 소스와 공개용 소스를 폴더부터 따로 두고, 공개할 작업에는 직접 찍은 사진이나 상업적 이용 조건을 확인한 사진만 씁니다. 무료 이미지 사이트도 사이트마다 조건이 다르니 받을 때 조건을 같이 저장해 두면 나중에 다시 찾지 않아도 됩니다.
사람 얼굴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지인이든 유명인이든 허락 없이 얼굴을 다른 몸이나 상황에 합성하는 것은 장난으로 시작해도 상대에게 큰 피해가 되고 법적인 문제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인물이 들어가는 합성을 연습하고 싶다면 자기 사진이나, 모델 이용 허락이 명시된 사진으로 하세요. AI로 만든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쓸 때는 쓰는 도구의 이용 약관도 한 번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포토샵부터 할지 말지를 오래 고민하기보다, 위의 판단표에서 내 목표가 어디인지 정하고 4주 과제의 1주차를 바로 시작해 보세요. 오려 낸 물건 세 장을 만들고 나면 다음에 무엇이 필요한지 스스로 보입니다. 클래스101에는 이 글에서 소개한 것처럼 포토샵 기초, 디지털 콜라주, 판타지 합성, AI 이미지, 썸네일, 매트 페인팅까지 단계별 클래스가 있으니, 지금 있는 단계에 맞는 것 하나를 골라 끝까지 들어 보는 방식을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그림을 못 그려도 이미지 합성을 배울 수 있나요?
배울 수 있습니다. 사진 합성과 디지털 콜라주는 그리는 일이 아니라 이미 있는 사진을 고르고, 오리고, 빛과 색을 맞추는 일이라 그림 실력이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그림이 필요해지는 것은 매트 페인팅처럼 사진으로 없는 부분을 손으로 채워야 하는 단계부터입니다.
펜 태블릿이 꼭 있어야 하나요?
처음 4주는 마우스로 충분합니다. 선택 도구와 마스크, 조정 레이어는 마우스로도 다 됩니다. 머리카락 경계를 브러시로 다듬거나 그림자를 손으로 칠하는 일이 많아지면 그때 펜 태블릿이 작업 시간을 줄여 줍니다.
스마트폰 앱만으로 합성을 배워도 될까요?
사진 두 장을 겹쳐 보는 놀이까지는 됩니다. 다만 레이어를 여러 장 쌓고 마스크를 고쳐 가며 색을 맞추는 연습에는 화면이 작고 조정 범위가 좁아서, 합성을 기술로 익히려면 컴퓨터에서 레이어와 마스크를 지원하는 편집 프로그램으로 옮기는 편이 낫습니다.
AI가 이미지를 다 만들어 주는데, 합성을 따로 배울 필요가 있나요?
AI로 장면을 만드는 사람에게도 합성 지식은 필요합니다. 생성된 이미지의 경계가 뭉개지거나, 손과 글자가 어긋나거나, 제품 사진처럼 실물을 그대로 써야 하는 부분이 있을 때 고치는 기술이 합성이고, 어색함을 알아보는 눈도 합성을 해 본 사람에게 생깁니다.
포토샵 자격증부터 따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취업 서류에 도구 사용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면 도움이 됩니다. 합성 실력 자체를 보여 주는 데는 자격증보다 원본 사진과 완성본을 나란히 둔 포트폴리오 몇 장이 더 직접적입니다. 목적이 취미나 외주라면 포트폴리오를 먼저 만드세요.
합성에 쓸 사진은 어디서 구하나요?
가장 안전한 것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그다음이 상업적 이용을 허락한 무료 이미지 사이트의 사진이고, 이 경우에도 사이트마다 이용 조건이 다르니 받을 때 조건을 확인해 두세요. 검색해서 나온 남의 사진을 연습에 쓰는 것까지는 괜찮아도, 그 결과물을 공개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