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이렇게 들었어요!
봄과 여름의 채소를 이용해
총 10개의 작품 만들기
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데에 1시간~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됩니다.
<과일조미료 편> 레몬소금 만들기
<봄나물 편> 봄나물 페스토 파스타 만들기
<봄나물 편> 봄나물 튀김 덮밥과 봄나물 토마토 달걀 덮밥 만들기
<봄나물 편> 봄나물로 정식 만들기
<토마토 편> 토마토소스를 만들어 파스타 만들기
<토마토 편> 토마토밥을 지어 리조또 만들기
<가지 편> 가지 구이와 가지 절임의 샌드위치 만들기
<가지 편> 튀긴 가지와 여름 채소를 절여 냉소바 만들기
<감자 편> 감자 양파 크로켓 만들기
<감자 편> 두부크림, 과일 조미료 등을 활용한 소스와 샐러드 드레싱
이런 걸 배울 거예요
당신에게 식사는 무엇인가요?
▶︎ <재료의 산책>, '프롤로그, 산책의 시작' 중에서
혹시 오늘 하루도 너무 바빠서 식사를 거르지는 않으셨나요? 오늘 하루 무얼 먹고 싶은지, 무얼 먹어야 하는지의 고민 속에 지쳐있지는 않으신가요? 일상에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요리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나요?
▶︎ <재료의 산책>, '가을의 일기' 중에서
▶︎ <재료의 산책>, '봄의 일기' 중에서
굉장히 맛있는 요리를 해야만 할 것 같아서 부담감을 느끼고 계시진 않은가요? 요리는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행위이기 전에 생명을 위한 일상입니다. 제가 하는 요리들도 너무나 간단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어렵다는 이유로, 귀찮다는 이유로, 놓아버린다면 나의 몸도 마음도 읽을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조금만 긴장을 놓아보면 요리는 평생의 취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봄과 여름의 채소요리를 배웁니다.
작년 10월 출간된 <재료의 산책> 단행본 중 봄과 여름을 맞았으니, '봄의 일기'편과 '여름의 일기'편을 바탕으로 봄과 여름의 채소요리를 알려드립니다.
시작은, 봄과 여름의 채소들과 친해져 보는 것
수업은 내 주변의 봄과 여름 채소들을 알아보고 친해져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요리에는 기성품의 소스나 멀리서 온 어려운 재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재료를 직접 사보고 직접 만져보는 것 또한 요리입니다. 조리에 썼던 수고를 조금 덜어 재료를 찾아보는 수고에 써봅니다.
앞으로 채소요리를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채소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식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클래스에서 알려드리는 요리로만 취미가 끝나지 않도록 채소를 사용한 드레싱, 페스토, 각종 소스 등 활용의 기본법을 알려드립니다.
유연하고 편안한 조리법
요리의 장르는 한 가지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한식, 일식, 양식의 느낌을 고루 섞어 요리합니다. '꼭 ~식의 요리를 해야한다'가 걸림돌이 될 수 있기에 유연하고 편안한 조리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레시피 노트(PDF파일)를 보내드려요
영상을 보면서, 그리고 영상을 본 후에도 곁에 두고 요리해보실 수 있도록 클래스를 수강하는 모든 분들께는 클래스의 레시피를 정리한 PDF 파일을 드립니다!
다음 계절의 재료를 기다리는 설렘
클래스에서 알려드릴 요리들의 조리법은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준비하는 클래스를 수강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클래스에서 함께 재료들을 둘러보고, 요리를 해보고, 먹어보며 어떤 변화가 있는지 관찰합니다. 클래스를 완강하신 분들이 단순히 어떤 요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자신감보다 이제 다음 계절에 나올 재료들이 기다려진다는 설렘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커리큘럼
크리에이터
yona
서울의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재료의 산책>이라는 팝업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요나입니다. 한 달에 3~4일, 제철의 채소 요리가 중심인 식사를 내드리고 있습니다. 매거진 《AROUND》에 4년 동안 연재했던 요리코너 <재료의 산책>을 엮어 지난 가을 단행본을 출간하였습니다. 단행본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요리일기' 4권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일본에서 미대를 다녔지만 마음이 가는대로 지내다보니 어느덧 십년 가량 요리로 먹고사는 중입니다.
<재료의 산책>은 팝업식당 운영 이외에도 외부 강연, 마켓출점, 요리 워크숍, 촬영, 잡지 인터뷰 및 투고, 레시피북 출간 등의 활동으로 음식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논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팝업식당 <재료의 산책>은?
서울의 어느 주택가 골목에 저의 작은 작업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한 달에 3~4일 가량 팝업식당 <재료의 산책>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식사하고 시간을 보내면 좋을지 고민하고 이야기하고 싶어 재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팝업식당 <재료의 산책>의 요리는?
식당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나는 제철의 작물들을 중심으로 요리를 내드리고 있습니다. 육류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알레르기나 금하는 재료가 있을 경우에는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식사를 하는 내내, 그리고 식사를 한 후에도 편안한 상태일 수 있도록 시끄럽지 않은 요리를 하려고 합니다.